폐기물업체 신입 둘 또 나가서 혼자 다 하게 생김ㅠㅠ
작년 여름부터 팀장이랑 나 둘이서 일했음. 연말쯤 후임이 두 명 들어왔는데 해 바뀌고 두 달 사이에 사이좋게 둘 다 나감. 그 사이에도 두어 명 왔다가 일주일, 이주일 하고 나갔음.
여기 폐기물업체임. 영업 구역이 전국이라 외근이 90%고 군대식 문화임. 갑자기 주말 특근이 잡히고 현장 작업도 있음. 상여도 명절 떡값도 없고 보너스랑 연봉 협상은 대표 마음대로임. 그래도 외근 때 법인카드랑 법인 차량 써서 내 돈 안 나가는 거, 특근비 나오는 거, 현장으로 바로 출퇴근하는 건 좋음. 초봉은 3,500 정도라 아주 작은 회사 수준은 아님.
전에 팀원 둘 나간 자리를 반년 동안 메웠다고 월급 25만 원 올려 준 게 다고, 원래 없던 특근수당이 생긴 게 다임.
이번에도 혼자 다 해야 할 판인데 팀장은 이번엔 제대로 된 사람으로 천천히 뽑자고 함. 다른 데 못 가고 여기 계속 다니는 내 처지가 참 그럼.
법으로는
상시 5명 이상 사업장에서 연장근로는 근로자가 동의해야 시킬 수 있고 한 주 12시간을 넘길 수 없다(근로기준법 제53조). 이런 사업장은 연장근로에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휴일근로에는 8시간까지 50% 이상, 넘는 부분은 100% 이상을 더 줘야 한다(같은 법 제56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