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 전문직 직무 백과

비서

비서는 회사 대표나 임원 곁에서 일정과 지시를 챙기고, 회사로 오는 연락과 서류를 맡는 사람이다. 작은 회사에서는 총무나 재무 일을 함께 맡기도 한다. 이 페이지에서는 면접 때 없던 자격증 선임 요구를 받고 그만둔 총무 비서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기분파 대표를 모시는 스타트업 수행비서의 이야기도 있다. 사업체를 여러 개 가진 대표를 따라 사업장을 도는 비서, 하지도 않은 일로 민원을 받은 비서도 나온다. 맡을 업무를 근로계약서에 밝혀야 하는지도 정리했다.

에피소드 4편법 기준 2026-10-08

한눈에 보기

하는 일
대표 보좌, 일정과 지시 챙기기
대표나 임원의 일정과 지시를 챙기고, 회사로 오는 연락을 받는다. 작은 회사에서는 다른 일을 함께 맡는 사람이 여럿이다. 재무를 보면서 대표 수행비서 일을 하는 사람, 사무보조로 지원했다가 총무 비서가 된 사람이 있다.
일하는 자리
스타트업, 유통과 공사 회사, 여러 사업체
유통과 공사 일을 하는 회사, 직원이 열 명도 안 되는 스타트업에서 일한 비서들이 있다. 인테리어와 쇼핑몰 같은 사업체를 여러 개 가진 대표 밑에서 사업장을 오가며 일하는 비서도 있다.
고충으로 꼽은 것
사수 없는 일, 기분파 대표
사수도 매뉴얼도 없이 일이 주먹구구로 돌아가 다니는 내내 회의감이 컸다는 총무 비서가 있다. 대표가 알려 주지 않고 잊은 일을 두고 왜 안 했냐는 말을 듣는 수행비서도 있다.

비서 직무 관련 에피소드

이 일을 해 본 사람들이 직접 겪은 일이다. 사람과 장소를 알아볼 만한 내용은 바꾸거나 뺐다.

맨 앞 에피소드 1편은 끝까지, 나머지는 제목과 앞부분까지 누구나 볼 수 있어요. 나머지 에피소드 전체(본문, 결말, 법 해설, 사진)는 이용권으로 열 예정이고, 지금은 결제를 준비하고 있어요. 확인할 부분, 하는 일 사전, 현장 단어는 모두 무료예요.

에피소드

규칙, 계약맛보기

총무 비서 갔더니 면접 때 없던 자격증 선임 얘기 나옴

원래 사무보조로 지원했었어. 처음엔 사무보조로 연봉 2,800이었는데 직무가 총무 비서로 바뀌었고, 총무 비서 연봉은 3,500이었어. 유통이랑 공사 일 하는 회사였고 근무 시간이랑 집 거리가 딱 맞아서 다녔지.

근데 면접 때는 한마디도 없던 얘기가 나오더라. 자격증 따서 선임을 해야 한대, 무조건. 회사가 여러 개로 쪼개져서 관리되는데 곳마다 자격증 가진 사람을 선임해야 한다나 봐. 나는 책임지는 거 싫어서 일부러 월급 적은 데 고른 건데 이러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더라.

사수도 없고 매뉴얼도 없고 일하는 방식이 다 주먹구구라 다니는 내내 회의감이 엄청났어. 나름 잘해 보려고 이렇게 해 봐도 되냐고 물어보면 그냥 하지 말래. 왜 하냐고.

결국 선임 문제로 그만뒀어. 다른 데 그만둔 건 다 미련 없는데 여기는 좀 남더라. 그것만 아니었으면 어떻게든 버텼을 텐데, 모아 둔 돈도 없는데 요즘도 채용 공고만 보는 중. 눈물 난다.

법으로는

회사는 근로계약을 맺을 때 임금, 근로시간과 함께 일할 장소와 맡을 업무를 밝혀야 한다(근로기준법 제17조, 같은 법 시행령 제8조). 밝힌 근로조건이 실제와 다르면 근로자는 손해배상을 청구하거나 바로 근로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같은 법 제19조).

사무보조로 지원했다가 총무 비서가 된 신입
손님, 동료

까먹은 건 대표인데 왜 안 했냐고 혼나는 이야기

직원이 열 명도 안 되는 스타트업에 다녀요. 사람이 적다 보니 재무를 보면서 대표 수행비서 같은 일까지 같이 하고 있어요. 대표가 기본은 젠틀한데 기분파라 좀…

이어서 볼 내용: 결말

스타트업 재무 겸 대표 수행비서
일, 업무

사업체 여러 개 하는 대표 비서 겸 분신 후기

첫 직장임. 월 250에 운전이랑 잡일 할 사람 구한다길래 지원함. 면접 날 대표가 늦게 들어오더니 "점심 안 드셨죠?" 하면서 떡볶이랑 순대부터 꺼냄…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300자, 결말

여러 사업체를 가진 대표의 비서
손님, 동료

비서인데 고객휴게실에서 놀았다는 민원 들어옴

출근했더니 며칠 전에 나 때문에 민원이 들어왔다는 거야. 내가 고객휴게실에서 쉬고 있었다고. 그것도 원청에다 넣었는데 내 실명까지 적었대. 근데 나는 현장 쪽이…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하청 업체 비서

확인하면 좋은 부분

비서로 일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관련 법을 바탕으로 확인할 것들을 질문으로 정리했다. 체크 표시는 이 브라우저에만 남는다.

하는 일 사전

비서가 맡는 일 두 가지다. 눌러서 펼치면 무슨 일인지, 막히는 곳, 요령이 나온다.

처음 난도 상

대표 일정과 지시 챙기기

하는 일대표 곁에서 일정과 지시를 챙기고, 해야 할 일을 미리 처리해 둔다.

막히는 곳직원 열 명이 안 되는 스타트업에서 재무를 보며 대표 수행비서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대표가 알려 줘야 할 것을 잊고 말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왜 안 했냐고 탓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요령지시를 받으면 받은 날짜와 내용을 메신저나 메모로 남겨 두면, 무엇을 언제 들었는지 나중에 맞춰 볼 수 있다.

처음 난도 상

총무 일과 자격증 선임

하는 일회사 살림과 행정 일을 함께 맡는다. 회사에 따라 자격증을 따서 그 자격이 필요한 자리의 책임자로 선임되는 일까지 맡기는 곳도 있다.

막히는 곳사무보조로 지원했다가 총무 비서가 된 사람은 면접 때 듣지 못한 자격증 선임 요구를 받았다. 회사가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어 곳마다 자격자를 선임해야 했다고 한다. 사수도 매뉴얼도 없었고, 결국 선임 문제로 그만뒀다.

요령면접 때 자격증 취득이나 선임 같은 조건이 붙는 자리인지 먼저 물어 두고, 맡을 업무가 근로계약서에 어떻게 적히는지 본다.

처음 난도 중

사업장 사이 연락과 빈자리 메우기

하는 일대표가 사업체를 여러 개 가졌으면 사업장마다 전할 말을 전하고, 사람이 비는 자리를 메우고, 대표 일정을 챙긴다. 운전과 서류 심부름도 맡는다.

막히는 곳사업체를 여러 개 가진 대표의 비서는 첫날부터 시공 현장에서 타카로 자재를 박았다. 새벽에 나가는 날도, 밤 11시에 퇴근하는 날도 있다고 했다.

요령이 비서가 작업지시서를 받으러 간 사업장 팀장은 대표가 잘 잊으니 메신저로 보내지 말고 직접 들고 가 보여 줘야 한다고 했다.

알아두면 좋은 현장에서 쓰이는 단어

현장에서 쓰는 말이다. 막대는 얼마나 자주 쓰는지를 나타낸다.

수행비서
대표나 임원 곁에 붙어 일정을 챙기고 외부 일정에 동행하는 비서.
아주 자주 써요
총무
회사 살림을 맡는 일. 비품, 시설, 행정 서류처럼 다른 부서에 딱 속하지 않는 일을 두루 챙긴다.
아주 자주 써요
선임
법에서 정한 자격을 가진 사람을 그 일의 책임자로 정해 두는 것. 자격증이 있어야 선임될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아주 자주 써요
사수
회사에서 일을 가르쳐 주는 바로 위 선배.
아주 자주 써요
사무보조
서류 정리, 자료 입력, 전화 받기처럼 사무실 일을 돕는 자리.
아주 자주 써요
작업지시서
현장에서 무엇을 어떻게 만들고 시공할지 적어 내려보내는 서류.
아주 자주 써요
원청
일을 맡긴 쪽 회사. 일을 받아 하는 회사는 하청이라고 한다.
아주 자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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