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과 자리별 장단점 정리해 봄
세무과 안에서 자리마다 장단점이 꽤 달라서 정리해 봄. 지방소득세랑 주민세는 안 해 봐서 모르겠고, 세무조사랑 감면은 보통 세무직이 앉는 자리라서 뺐음.
서무는 사업 부서가 아니라서 순수 서무 일 말고는 할 게 없음. 행정직들이 진짜 가고 싶어 하는 자리임. 자동차세는 과 안에서 쉬운 편인데 매달 수시분 부과하는 게 은근 귀찮고 민원이 꾸준히 들어옴. 그래도 금액이 딱 떨어지는 세목이라 상담은 거의 쉽게 끝남.
재산세는 5월부터 9월까지가 시즌임. 그때만 빼면 업무 계획을 내 맘대로 바꿀 수 있어서 여행 다니기 좋음. 대신 민원이 세고 계속하다 보면 눈이 나빠짐. 취득세는 민원 업무라 퇴근하면 일 생각 안 해도 되는데, 휴가 쓰기 힘들고 법령 공부할 게 많고 민원도 꽤 셈.
징수는 일을 덮으면 할 게 없고 하겠다고 들면 끝도 없음. 민원인이랑 자주 부딪치는데 솔직히 해 줄 수 있는 건 없고 대부분 떼쓰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