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 전문직 직무 백과

개발자(IT)

회사의 웹, 앱, 서버, 장비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고친다. 작은 회사에서는 기획과 서버 관리까지 맡기도 한다. 이 페이지에서는 개발자의 하루, 사수 없이 혼자 남는 순간, 연봉과 이직, AI가 바꿔 놓은 일, 실업급여와 해고 규칙을 볼 수 있다.

에피소드 39편근무일지 2가지법 기준 2026-10-08

한눈에 보기

자주 꼽는 고충
사수 없이 혼자 떠안는 일
사수나 선임이 그만두면서 남은 일을 혼자 맡게 됐다는 사람이 많다. 개발자 둘이 기획이나 서버, DB 관리까지 나눠 맡았다는 사람도 여럿이다.
요즘 자주 나오는 말
AI와 신입 채용
회사 코딩의 대부분을 AI에게 맡긴다는 사람, AI 인스턴스를 여러 개 띄워 일했다는 사람이 있다. 신입이 하던 일을 AI가 대신해 신입을 덜 뽑는다고 보는 현직자가 많다. 구직할 때 AI 활용 능력을 묻더라는 사람도 있다.
현직자가 말한 연봉
작은 회사 3~4년 차 3,800만 원 안팎
작은 회사 3~4년 차에 3,800만 원이었다는 사람이 여럿이다. 5년 차에 5,500만 원, 일곱 번째 회사에서 6,500만 원을 받는다는 사람도 있다. 첫 연봉이 2,400만 원이었는데 월급까지 밀렸다는 사람도 있다.
실업급여 받는 조건
피보험단위기간 180일
그만두기 전 18개월 동안 고용보험에 든 기간 가운데 임금을 받은 날이 180일 이상이어야 한다. 경영 악화에 따른 권고사직은 받을 수 있고, 스스로 그만뒀다면 임금체불이나 직장 내 괴롭힘처럼 법령이 정한 사유가 있어야 받는다(고용보험법 제40조, 제58조, 같은 법 시행규칙 별표 2).
연장근로 한도
한 주 12시간
평일에 12시간 넘게 일하고 주말에도 나갔다는 사람, 새벽 2시 퇴근이 잦은데 포괄임금제라 야근 수당이 없다는 1년 차가 있다. 5명 이상 사업장이면 연장근로는 합의해도 한 주 12시간까지가 원칙이다. 이런 사업장에서는 연장근로와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의 야간근로에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더 줘야 한다(근로기준법 제53조, 제56조).

개발자 업무를 해본 사람이 알려준 시간대별 근무일지

탭마다 한 사람의 하루를 시간순으로 정리했다. 별일 없이 정시에 퇴근한 월급날과, 경력직으로 들어가 이틀 만에 그만둔 첫 출근을 담았다.

※ 업무 내용은 업장마다 다를 수 있음.

개발자로 취업해 다니던 무렵의 평범한 하루다. 이날은 월급날이었다.

  1. 08:30

    기상

    9시 출근 30분 전에 일어나 머리만 대충 감았다.

  2. 09:05

    지각

    5분쯤 늦었다. 상무에게 「또 늦었어?」 하는 핀잔을 한 번 듣고 머리를 긁적이며 자리에 앉았다.

  3. 오전

    할 일 정리

    그날 처리할 이슈를 메모장에 대충 적고 작업을 시작했다.

  4. 10:30

    삼각김밥

    아침을 걸렀더니 머리가 돌지 않았다. 편의점에 가서 삼각김밥 하나를 먹고 커피를 사 왔다.

  5. 12:30

    점심

    그날 일을 거의 끝냈다. 밥을 10분 만에 먹고 PC방에 가서 게임의 하루치 과제를 돌리고 왔다.

  6. 오후

    이슈 해결

    스택오버플로우(개발자들이 묻고 답하는 사이트)를 이리저리 검색해 남은 이슈를 해결했다. 가슴이 답답해 근처 코인노래방에서 한두 곡 부르고 왔다.

  7. 16:00

    보고

    팀장에게 보고하자 추가로 고칠 사항이 붙어 돌아왔다.

  8. 17:00

    월급 확인

    추가 사항을 다 끝냈다. 여자친구에게서 월급날이니 밥 먹자는 연락이 왔다. 은행 앱을 보니 월급 300만 원이 들어와 있었다.

  9. 18:00

    칼퇴

    정시에 퇴근해 마트에 들러 수입 소고기 꽃등심을 사 들고 집에 갔다.

개발자 직무 관련 에피소드

이 일을 해 본 사람들이 직접 겪은 일이다. 사람과 장소를 알아볼 만한 내용은 바꾸거나 뺐다.

맨 앞 에피소드 1편은 끝까지, 나머지는 제목과 앞부분까지 누구나 볼 수 있어요. 나머지 에피소드 전체(본문, 결말, 법 해설, 사진)는 이용권으로 열 예정이고, 지금은 결제를 준비하고 있어요. 근무일지, 흔한 말, 확인할 부분, 하는 일 사전, 현장 단어는 모두 무료예요.

에피소드

개발 실무맛보기

개발자 둘이서 기획부터 디버깅까지 다 함

4년 다닌 작은 회사임. 개발자는 셋인데 실제로 일하는 건 나랑 선임 둘뿐임. 나는 프론트엔드, 선임은 백엔드인데, PM이나 기획, UI 같은 일도 둘이 나눠서 다 함. 디버깅도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둘이 함.

퇴근하고 집에 가서도 디버깅 생각하느라 제대로 쉰 날이 없음. 이건 내 성격 탓도 있긴 함. 근데 대표는 IT를 하나도 몰라서 우리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모름. 결국 선임이랑 술 한잔하다가 연봉협상 안 되면 같이 그만두자고 얘기함.

연봉협상은 결국 실패함. 고맙다는 말 한마디라도 하든가 우리 둘만 따로 불러서 소고기라도 한번 샀으면, 이번 프로젝트까지는 남아 있었을 거임.

4년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개발 실무

사수 퇴사하고 프로젝트 다섯 개를 혼자 맡게 됐어요

첫 직장이 개발 회사가 아니라 작은 교육 회사예요. 개발자는 저랑 사수 둘뿐인데, 사수라고 해도 저보다 1년쯤 먼저 들어온 신입이었어요. 개발팀장도 없고 자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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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 차 개발자
개발 실무

AI 금지 회사 나와 보니 다들 AI 활용 능력을 물음

모바일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자로 일했음. 회사 규정상 업무에 AI를 못 써서 포트폴리오 만들 때도 AI는 생각도 안 했음. 회사가 폐업 수순 밟으면서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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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자
개발 실무

SAP 운영하러 간 전산팀에 SAP 아는 사람이 0명

첫 회사는 전산팀이었는데 경영난이라고 월급을 10% 깎았어. 쓰는 기술도 너무 낡아서 9개월 만에 나왔지. 다음엔 SAP라는 기업 자원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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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SAP 운영 경력자
개발 실무

3년 차 두 번째 이직이 첫 번째보다 빡셈

고졸로 개발 시작했음. 첫 회사는 1년 3개월 다니고 옮겼는데, 그땐 이력서만으로 면접 열 번쯤 보고 세 군데 최종 합격했음. 이번에 3년 차로 두 번째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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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차 개발자
개발 실무

15년 차가 AI로 한 달 동안 서비스 만들어 본 후기

15년 차 개발자고 AI로 서비스 만든 지 한 달쯤 됐어. 요즘 웹 서비스에 있을 법한 기능은 거의 다 넣었어. 로그인, 알림, 실시간 연결, 결제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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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차 개발자
개발 실무

개발은 좋은데 이직 준비가 싫어서 공시 보기로 함

중소기업 계약직 개발자고 연봉은 5천쯤 받음. 개발이 진짜 좋아서 퇴근하고도 혼자 인강 끊어서 공부함. 외주도 혼자 따서 1,000만 원짜리를 해 봤고, 취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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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계약직 개발자
개발 실무

프론트 기술 다 따라잡았는데 잘려서 은행권 감

자바로 시작해서 앵귤러, 리액트, 뷰에 파이썬까지 겨우겨우 따라잡아 놨어. 자바 할 줄 알아서 좀 더 버티긴 했는데 결국 잘렸어. 요즘은 기획자가 AI로 시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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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개발자
연봉, 월급

사직서 내밀었더니 대표가 원하는 연봉 말해 보래

그만두기로 맘먹고,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대표한테 사직서 내밀었음. 대표는 괜찮은 척하는데 엄청 당황한 얼굴로 1분 정도 말이 없었음. 대표실도 회의실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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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연봉, 월급

3년 차 연봉협상에서 동결 먹고 나온 후기

시설관리 1년 하다가 국비 학원 거쳐서 작은 회사 개발자가 됨. 1년 차까진 의욕도 넘치고 실력도 좀 늘었음. 근데 그 뒤로 회사 일감이 줄어서 하루 종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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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
연봉, 월급

옮긴 스타트업이 투자 못 받아서 월급 두 달 밀림

처음엔 중견기업에 백엔드 개발자로 들어갔어. 근데 분위기도 보수적이고 연봉도 낮아서 퇴근길에 이력서를 몇 번 넣었지. 그러다 스타트업에 덜컥 붙었는데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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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차 백엔드 개발자
연봉, 월급

생산직 그만두고 개발자 된 첫 월급이 164만 원

2조 2교대 생산직 할 때는 세후 400 넘게 벌었어. 근데 하고 싶던 개발 일을 하려고 7월 말에 그만두고 8월 한 달 취업 준비했어. 9월 중순에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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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신입 개발자
연봉, 월급

회사 일곱 군데 거쳐서 연봉 6,500 된 썰

첫 회사는 연봉 3,200이었는데 한 달 만에 나옴. 두 번째 회사는 2,600이었고 같이 들어간 세 명이 다 한 달을 못 버팀. 나는 끝까지 버텼는데,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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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차 개발자
동료, 상사

선임들 다 나가고 받은 인수인계가 카페 추천 한 줄

경력 4년 반으로 반도체 쪽 작은 회사에 대리로 들어감. 근데 이틀째에 윗선임들이 전부 퇴사함. 인수인계로 받은 건 "저기 카페가 맛있어요" 딱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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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4달 차 경력 개발자
동료, 상사

7년 차 되니까 안 되는 이유를 두 시간 설명함

예전엔 좋게 좋게 가자 하면서 사람들이랑 어울려 잘 지내려고 했어. 근데 7년 차인 지금은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해. 해 달라는 걸 거절하고 안 되는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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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차 개발자
동료, 상사

납득 안 되는 이유로 의견 막히면 하루 종일 생각나요

3년 차 개발자고 이직은 두 번 했어요. 나이에 비하면 연봉도 괜찮은 편이에요. 회의 때 PM이나 상사랑 의견이 다르면 제 의견도 말하는데, 현실적인 이유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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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차 개발자
동료, 상사

자바랑 자바스크립트 그게 그거 아니냐는 말 들음

웹 개발자로 5년 일했는데 자사 솔루션 개발 두 건 말고는 유지보수랑 외주 세 건이 전부임. 1년 차 땐 낡은 자사 앱을 개선하라고 해서 C++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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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차 웹 개발자
몸, 마음

사수 떠나고 약 받으러 병원 갈 시간도 없었어요

작은 회사에서 개발자로 2년쯤 일했어요. 그 무렵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약을 먹고 있었는데, 사수가 있을 때는 상태가 꽤 좋아졌어요. 그런데 사수가 퇴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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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개발자
몸, 마음

개발 6년 하다 번아웃 와서 전산 총무로 옮김

개발자로 6년쯤 일했음. 그동안 월급 밀린 적도 있고, 윗사람이랑 정치 성향 다르다고 폭언 들은 적도 있음. 출퇴근에 왕복 5시간 쓴 적도 있음. 개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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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차 개발자
몸, 마음

일본 대기업에서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는 중

지방 4년제 컴공 나와서 작은 회사 개발자로 일하다가, 서른에 일본으로 건너왔어. 운 좋게 중견기업 거쳐서 대기업에 들어갔지. 근데 원래 개발이 좋아서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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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일하는 개발자
계약, 파견, 해고

인터넷 끊고 메모장으로 본 시험에서 동기가 잘렸어요

임베디드 부트캠프를 듣다가 열 명도 안 되는 스타트업에 합격했어요. 같이 들어간 동기는 기계공학 석사 출신이었어요. 2주 차부터 MFC로 화면 만드는 교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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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임베디드 개발자
계약, 파견, 해고

입사 몇 주 만에 개발팀만 다른 회사로 간대

면접 보고 첫 회사에 들어갔어. 합격 전화 받을 때 회사 주소가 바뀔 수도 있다는 얘긴 들었어. 2주쯤 다녔나, 회사 상호가 바뀐대. 그냥 이름 바뀌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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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사 신입 개발자
계약, 파견, 해고

월급 9월까지만 준다면서 4개월 지방 파견 가래

10년 전 기술을 그대로 쓰는 회사에서 2년째 일하는 중. 회사 사정이 나빠져서 9월까지만 월급을 줄 수 있다고 함. 내가 지방에 4개월 파견 나가서 돈을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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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개발자
계약, 파견, 해고

일본에서 야근해도 퇴근 기록은 늘 18시였던 썰

대학 3학년 때 일하면서 배우는 제도로 일본에 가서 졸업 때까지 2년 동안 개발자로 일했음. 최저시급 받았고, 음식도 다 해 먹고 자전거 타고 다녔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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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무 경험 개발자
계약, 파견, 해고

신입을 3년 차 대리로 꾸며서 파견 보내던 회사 이야기

고졸로 개발 시작했어. 입사하자마자 3년 차 대리로 경력을 꾸며서 다른 회사에 보내는 파견 회사에서 2년 반 일하고 프리랜서로 바꿨어. 처음 들어간 프로젝트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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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프리랜서 개발자
웃긴, 훈훈

롤모델 선배한테 뭐 배울 때마다 커피 사다 드림

대학 졸업하고 방황하다가 공무원 시험에 여러 번 떨어짐. 학원 다니고 서른둘에 처음 개발자로 취업함. 첫 연봉 2,400이었는데 월급이 밀려서 그만둠. 6개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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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시작한 프리랜서 개발자
웃긴, 훈훈

AI한테 일 맡겨 두고 하루 종일 노는 중 ㅋㅋ

요즘은 AI한테 일 시켜 놓고 하루 대부분 놀다가, 마지막에 한 번 검토해서 결과물 내.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질문 던지는 사람은 꼭 있어야 하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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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개발자
웃긴, 훈훈

겸업 금지 회사에서 퇴근 후 배달한다고 털어놓은 썰

다니는 회사에 겸업 금지 규정이 있어요. 근데 저는 코딩하는 프로그래머라 배달은 같은 업종도 아니잖아요. 빚을 갚아야 해서 저녁에 퇴근하고 슬슬 배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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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을 겸하는 프로그래머
개발 실무

낡은 ERP만 1년 반 붙잡다가 퇴사 말 꺼냄

백엔드 개발자로 1년 동안 취업 준비했는데 다 떨어졌어. 그래서 그냥 중견기업 전산팀에 들어왔고 벌써 1년 반이 됐어. 하는 일은 낡은 ERP 유지보수야…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중견기업 전산팀 1년 반 차
개발 실무

사람 못 뽑게 해서 팀장인 내가 웹까지 다 하는 중

30대 후반 개발팀장임. 사람을 뽑고 싶어도 못 뽑음. 위에서 비용 줄이라고 난리라 채용 기안을 올렸는데 반려됨. 진짜 잘하는 신입을 뽑고 싶어도 신입은 연봉…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30대 후반 개발팀장
연봉, 월급

개발 퇴근하고 자정에 야간 알바 또 나가는 썰

평일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발자로 일해. 집에 오면 7시쯤인데 그냥 바로 누워서 자. 자정 되기 조금 전에 일어나서 머리만 감고 10분 만에 대충…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야간 알바를 겸하는 개발자
연봉, 월급

돈 잘 주는 회사 두고 스타트업 팀장 갈까 고민ㅠㅠ

이름 대면 다 아는 큰 거래소에서 팀원으로 개발하고 있어요. 연봉은 대기업 수준이고 복지도 정말 좋아요. 대신 야근이 엄청 많은데, 그것도 돈으로 확실히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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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거래소 개발자
동료, 상사

공공기관 SM 들어가서 공무원들이랑 일해 본 후기

4년 전에 대기업 신입으로 들어갔는데 투입된 데가 공공기관 업무 시스템 SM이었음. 그 기관 전산직 공무원들이랑 같이 일함. 그때 신기했던 게 몇 개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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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SM 개발자
동료, 상사

나가도 연락하겠다던 사람들 유형 정리함

소프트웨어 개발자임. 회사 나올 때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사람이 꼭 있는데 대충 두 부류였음. 하나는 사업팀장. 국비 개발 과정을 6개월 들은 적이 있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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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자
몸, 마음

1년 차인데 새벽 2시 퇴근이 일상이 됨

3,400으로 들어온 1년 차 신입이야. 처음 석 달은 괜찮았는데 넉 달째부터 야근이 확 늘었어. 거의 이틀에 하루는 야근하고, 3주에 한 번은 토요일 일요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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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차 신입 개발자
계약, 파견, 해고

중간에 나가면 손해배상이라는 파견 계약서 받음

작은 회사에서 프론트를 주로 하고 백엔드도 조금 겸했어요. 거기 그만두고 SI 회사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파견 나온 지는 3주쯤 됐고요. 경력은 4년인데…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법으로는

SI 파견 3주 차 개발자
웃긴, 훈훈

편의점 알바 6년 하다가 얼떨결에 개발자 된 이야기

편의점 알바만 6년 했음. 쭉 풀타임은 아니고 쉬었다 일했다 하면서. 마지막 가게에선 평일 야간을 2년 넘게 했는데 가게가 문을 닫는다는 거임. 사장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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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 출신 개발자
몸, 마음

팀원 다 나가고 혼자서 프로젝트 17개 끝냄

스물여섯, 개발 9개월 차임. 들어올 땐 회사 전체가 20명 조금 넘었고 다닐 만한 데였음. 나도 제일 큰 팀에 있었는데 갑자기 나만 빼고 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400자, 결말, 법으로는

개발 9개월 차 사회 초년생
웃긴, 훈훈

마흔다섯에 신입 개발자로 지방 회사 들어감

20대엔 대학도 그만두고 놀다가 다시 들어가서 서른다섯에 졸업했어. 당연히 취업은 꿈도 못 꾸고 알바 하면서 살다가 국비로 게임 개발을 배웠지. 그래도 30대…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마흔다섯에 들어간 신입 개발자

흔히 하는 말, 맞을까

개발자들 사이에서 오가는 말이다. 맞다, 아니다, 조건부 중 하나를 고르면 답이 나온다. 법은 2026년 10월 8일 기준이다.

눌러서 맞혀 보세요.

흔한 말 1
6개월을 못 채우고 그만두면 실업급여를 못 받는다
첫 회사를 일찍 그만둔 한 개발자가 한 말이다. 첫 연봉 2,400만 원에 월급이 밀려 그만둔 그는 「6개월 안 돼서 실업급여도 못 받았다」고 했다.
정답: 조건부

기준은 달력의 6개월이 아니라 피보험단위기간 180일이다. 그만두기 전 18개월 동안 고용보험에 든 기간 가운데 임금을 받은 날을 세어 180일이 넘어야 한다. 주 5일 일하고 토요일이 무급 휴무라면 한 주에 6일 정도가 세어지니, 6개월을 일해도 모자랄 수 있다.

그 18개월 안에 다른 회사에서 일한 기간도 합쳐 셀 수 있다. 날수를 채워도 그만둔 이유가 맞아야 한다. 스스로 그만뒀다면 임금체불처럼 법령이 정한 정당한 이직 사유가 있어야 받는다.

근거: 고용보험법 제40조, 제41조, 제58조,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별표 2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골랐어요
  • 맞다
  • 아니다
  • 조건부
흔한 말 2
월급이 밀려서 그만두면 스스로 나가도 실업급여를 받는다
월급이 밀린 회사를 나오며 실업급여를 따져 본 사람이 여럿이다. 두 달 치 월급이 밀린 한 백엔드 개발자는 「실업급여라도 받자」며 그만뒀다.
정답: 조건부

그만두기 전 1년 안에 임금체불이 두 달 이상 있었다면, 스스로 그만둬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정당한 이직 사유로 본다. 한 달 밀린 정도라면 이 사유에 들지 않을 수 있다.

피보험단위기간 180일도 따로 채워야 한다. 밀린 임금은 실업급여와 별개로 받을 돈이다. 회사는 원칙적으로 퇴사 뒤 14일 안에 다 줘야 하고, 주지 않으면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낼 수 있다.

근거: 고용보험법 제40조, 제58조,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별표 2, 근로기준법 제36조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골랐어요
  • 맞다
  • 아니다
  • 조건부
흔한 말 3
권고사직으로 나가면 회사가 실업급여를 챙겨 준다
경영난을 겪는 회사에서 권고사직 얘기를 들은 한 2년 차는, 회사가 「실업급여랑 퇴직금 챙겨 준대」라고 전했다.
정답: 조건부

실업급여는 회사가 아니라 고용보험에서 나온다. 회사가 할 일은 그만둔 사유를 고용센터에 사실대로 신고하는 것이다. 경영이 나빠져 회사가 퇴직을 권고해 그만둔 경우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유에 든다.

퇴직금도 회사가 베푸는 돈이 아니라 줘야 하는 돈이다. 1년 이상, 4주 평균 주 15시간 이상 일했다면 회사는 일한 1년마다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줘야 한다. 권고사직이든 스스로 그만뒀든 똑같다.

근거: 고용보험법 제40조, 제58조,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별표 2,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4조, 제8조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골랐어요
  • 맞다
  • 아니다
  • 조건부
흔한 말 4
포괄임금제면 야근을 아무리 해도 수당은 없다
새벽 2시 퇴근이 잦다는 한 1년 차 개발자는 「포괄임금제라 야근 수당이 없다」고 했다. 포괄임금제를 없앤 회사니까 야근하면 초과수당을 벌 수 있지 않냐는 말도 나온다.
정답: 조건부

포괄임금은 연장, 야간, 휴일근로 수당을 미리 정한 금액으로 월급에 넣어 주기로 하는 약속이다. 법에 적힌 제도가 아니라 판례로 인정돼 온 방식이다. 대법원은 근로시간을 따지기 어려운 일이 아니라면 이 약속으로 법정 수당을 덜 줄 수 없다고 본다.

그래서 포괄로 정했어도 실제 일한 시간으로 계산한 수당이 정해 둔 금액보다 많으면 회사는 차액을 줘야 한다. 5명 이상 사업장이면 연장근로와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의 야간근로에는 통상임금의 50% 이상이 더 붙고, 연장근로는 합의해도 한 주 12시간까지가 원칙이다. 5명 미만 사업장에는 이 한도와 가산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근거: 근로기준법 제53조, 제56조, 대법원 2010. 5. 13. 선고 2008다6052 판결(포괄임금 약정의 효력)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골랐어요
  • 맞다
  • 아니다
  • 조건부

확인하면 좋은 부분

개발자들이 실제로 곤란을 겪은 것들을 질문으로 바꿨다. 체크 표시는 이 브라우저에만 남는다.

하는 일 사전

개발자가 실제로 맡는 일 여덟 가지다. 눌러서 펼치면 무슨 일인지, 막히는 곳, 요령이 나온다.

처음 난도 중

이슈 처리와 기능 추가

하는 일그날 고칠 오류(이슈)나 더할 기능을 정리해 코드를 고치고, 팀장이나 상사에게 보고한다. 보고하고 나면 추가로 고칠 사항이 붙어 돌아오기도 한다.

막히는 곳막히는 부분은 검색해 가며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오후에 보고했다가 추가 사항을 받아 퇴근 전까지 마무리하는 날도 있다.

요령한 개발자는 출근하면 그날 처리할 이슈부터 메모장에 적어 두고 작업을 시작했다.

처음 난도 상

남이 짠 코드 이어받기

하는 일퇴사자나 전임자가 남긴 코드를 받아 고치거나 기능을 더한다. 사수가 휴가 중이거나 이미 나가서 인수인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이 많다.

막히는 곳선임이 모두 나가 퇴사자 컴퓨터를 뒤지며 개발 환경을 갖추는 데만 두 달이 걸린 사람이 있다. 그 회사 대표는 「코드가 있으니 다 된 것 아니냐」고 했다.

요령한 경력 개발자는 기존 코드를 고치다 시간만 쓰겠다고 보고 아예 새로 짜는 쪽(리빌딩)을 택했다. AI 인스턴스를 10개씩 띄워 가며 새로 짜는 데 두 달쯤 걸렸다.

처음 난도 중

서버와 DB 관리

하는 일작은 회사에서는 개발자가 서버와 DB 관리까지 맡는 일이 흔하다. 개발자가 둘뿐인 회사에서 웹, 하드웨어, 서버, DB를 둘이 나눠 맡았다는 사람도 있다.

막히는 곳버리려던 서버를 받아 와 OS 설치부터 랙 장착, 보안과 FTP 설정까지 혼자 한 웹 개발자가 있다. 사수가 나가 할 일이 늘었는데도 대표가 사람을 더 뽑을 계획이 없어 보였다는 사람도 있다.

요령입사 전에 개발만 하는 자리인지, 서버와 DB, 사내 전산 업무까지 맡는 자리인지 물어 둔다.

처음 난도 중

SI, SM 프로젝트와 파견

하는 일SI는 고객사 시스템을 새로 만들어 주는 일, SM은 만들어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는 일이다. 고객사 현장에 파견 나가 일하기도 한다.

막히는 곳현장에 보내 놓고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는 곳이 있다. 집에서 왕복 10시간 거리의 지방 파견을 제안받은 사람, 출장과 야근이 너무 많아 SI를 떠난 사람도 있다.

요령한 개발자는 병원 파견 중 네트워크를 보려고 패킷 분석 프로그램을 깔았다가 그곳 전산팀이 문제 삼아 결국 잘렸다. 파견지 네트워크에서 쓸 프로그램을 새로 깔 때는 그곳 담당자에게 먼저 묻는다.

처음 난도 중

AI 도구로 개발하기

하는 일코드 작성, 화면 설계, 테스트를 AI 도구에 맡기고 결과를 검토한다. 회사 코딩의 90%를 AI에게 맡긴다는 사람, 구조만 짜고 코딩은 AI에게 시킨다는 사람이 있다.

막히는 곳회사마다 규칙이 다르다. AI 사용을 금지하거나 매일 감시한 곳도 있고, 반대로 채용 때 AI 활용 능력을 묻는 곳도 있다.

요령15년 차 한 개발자는 디자인 패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규칙 파일 맨 앞에 적었다. 테스트 커버리지는 처음부터 80%를 목표로 잡았고, 시제품을 본 뒤 95%까지 끌어올렸다.

처음 난도 중

보고와 일정 맞추기

하는 일일일 보고와 주간 보고로 진행 상황을 알리고, 대표나 PM, 다른 팀과 일정과 범위를 맞춘다.

막히는 곳배포까지 한 달도 안 남기고 기능을 더 넣으라는 지시를 받은 사람이 있다. 그 대표는 일일 보고와 주간 보고를 받고도 「너 다 한 거 아니었어?」라고 물었다. 회의에서 납득 안 가는 이유로 의견이 막히면 하루 종일 그 생각이 난다는 사람도 있다.

요령7년 차 한 개발자는 안 되는 요청을 받으면 이유를 설명하고 거절했다. 그래도 원하면 팀장을 거쳐 지시로 내려오게 하라고 했다.

처음 난도 상

이직 준비

하는 일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코딩테스트를 본다. 작은 회사에서 몇 년 경력을 쌓고 옮기는 사람이 많다.

막히는 곳3년 차면 수월할 줄 알았는데 두 번째 이직이 더 어려웠다는 사람이 있다. 일을 그만둔 뒤 몇 달씩 새 자리를 구하지 못했다는 사람도 여럿이다.

요령다음 회사를 정하지 않고 그만뒀다가 이력서를 넣어도 답이 없었다는 사람이 있다. 한 백엔드 개발자는 다니면서 퇴근길에 이력서를 넣었고, 붙은 곳으로 바로 옮겼다.

처음 난도 중

고객사 담당자와 일 주고받기

하는 일SI나 SM 현장에서는 고객사 담당자에게 요청을 받고 처리 결과와 일정을 알린다. 공공기관 프로젝트에서는 그 기관 공무원들과 함께 일한다.

막히는 곳메신저로 10분이면 끝날 일도 형식을 갖춘 메일로 보내고, 보냈다고 전화까지 해야 했다는 사람이 있다. 파견 3주 만에 같은 팀 정직원 둘이 빠져, 말로 대충 들은 인수인계만 가지고 혼자 남은 사람도 있다.

요령파견지에서 쓰는 연락 방식과 보고 형식, 누구에게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를 첫 주에 정리해 둔다.

알아두면 좋은 현장에서 쓰이는 단어

현장에서 쓰는 말이다.

사수
일을 가르쳐 주고 함께 맡는 선배. 작은 회사에서는 사수도 1년쯤 먼저 들어온 신입인 경우가 있다.
인수인계
그만두거나 자리를 옮기는 사람이 하던 일과 자료, 코드를 다음 사람에게 넘기는 것.
이슈
고쳐야 할 오류나 처리할 요청 한 건. 「오늘 이슈 처리」처럼 쓴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프론트엔드는 사용자가 보는 화면 쪽, 백엔드는 서버와 DB 쪽 처리를 맡는 개발.
디버깅
프로그램 오류의 원인을 찾아 고치는 일.
배포
만든 프로그램을 실제 서비스나 고객 장비에 올리는 것.
리팩토링, 리빌딩
리팩토링은 기능은 그대로 두고 코드 구조를 다듬는 것, 리빌딩은 아예 새로 짜는 것.
SI, SM
SI는 고객사 시스템을 새로 만들어 주는 일, SM은 이미 만든 시스템을 운영하고 유지보수하는 일.
유지보수
이미 만든 프로그램을 고치고 관리하는 일.
레거시
오래전에 만들어 지금도 쓰는 낡은 기술이나 코드. 「10년 전 레거시를 쓰는 곳」처럼 쓴다.
파견
소속 회사가 아니라 고객사 현장에 가서 일하는 것.
코테
코딩테스트. 채용 때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코드로 푸는 시험.
포폴
포트폴리오. 그동안 만든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를 모아 보여 주는 자료.
연협
연봉협상. 해마다 다음 해 연봉을 회사와 정하는 일.
국비
나라가 수강료를 지원하는 개발 학원 과정. 「국비 듣고 취업했다」처럼 쓴다.
부트캠프
몇 달 동안 집중해서 개발을 가르치는 교육 과정.
물경력
연차는 쌓였지만 실력이 별로 늘지 않은 경력.
칼퇴
정해진 퇴근 시각에 바로 퇴근하는 것.
MVP
꼭 필요한 기능만 넣어 먼저 만들어 보는 시제품.
포괄임금제
연장, 야간, 휴일근로 수당을 미리 정한 금액으로 월급에 넣어 주는 방식. 「포괄임금제라 야근 수당이 없다」처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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