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방 일하면서 별걸로 다 시비 걸리는 중
토토랑 로또 둘 다 파는데 별 이상한 사람을 다 겪음. 당첨 안 된다고 화내고 번호 추천 안 해 준다고 화냄. 볼펜 쓰다 바닥에 떨어뜨려도 절대 안 줍고, 뚜껑도 안 닫고 책상에 던져 놓고 감. 마킹 잘못한 용지는 쓰레기통에 버리면 되는데 그것도 책상 아무 데나 두고 감. 볼펜은 또 엄청 가져감.
반말은 기본임. 손주한테 하는 다정한 반말도 아니고 강압적이고 기분 나쁜 반말. 내가 겪은 무례한 손님은 대부분 나이 드신 분들이었는데, 손님이 왕이니까 장사하는 사람이 무조건 사과해야 한다는 생각이 깔려 있음. 무슨 일이 있어도 그분들은 절대 사과 안 함.
손님이든 장사하는 사람이든 서로 예의 지키면 되는 건데. 나도 물건 사러 가면 인사 꼬박꼬박 다 하고 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