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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사

자동차 정비사는 공업사와 카센터, 브랜드 서비스센터, 타이어 매장에서 차를 점검하고 고친다. 처음에는 엔진오일 교환이나 타이어 교체 같은 일부터 맡았다는 사람이 여럿이다. 이 페이지에서는 1급 공업사 방학 알바, 정비부 막내, 카센터 신입, 타이어 매장 첫 직장 이야기를 볼 수 있다. 하루 13시간 일하던 외제차 정비사의 월급, 신입이 겪은 텃세, 손님의 시선도 담았다. 근무시간과 최저임금, 보호구가 법으로 어떻게 되는지도 정리했다.

에피소드 17편법 기준 2026-10-08

한눈에 보기

시작하는 자리
막내나 알바부터
공업사 정비부 막내로 들어가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패드부터 갈았다는 사람이 있다. 방학 동안 1급 공업사에서 알바를 한 대학생, 첫 직장으로 타이어 매장에 들어간 사람도 있다. 자동차정비기능사를 따고 일을 시작한 사람이 많다.
들은 벌이
초보 200쯤
아버지 공업사에서 일을 배우는 초보는 「200쯤」 받는다고 했다. 외제차 정비를 1년 한 사람은 하루 13시간 일하고 월 100만 원을 받았다. 급여는 최저 수준이고 사장과 얘기해 올리는 식이라고 들었다는 공업사 알바도 있다.
고충으로 꼽은 것
더위, 기름때, 텃세
여름엔 땀범벅이 되고 겨울엔 목장갑을 두 겹 끼고 일한다는 알바가 있다. 3개월 동안 텃세를 받다 나온 신입, 해병대식으로 갈구는 분위기에 1년 만에 그만둔 정비사도 있다. 손님이나 소개팅 상대가 이 일을 낮춰 보는 것 같아 속상했다는 사람이 여럿이다.
정비 말고 판금도장
따로 배우는 기술
공업사와 브랜드 센터에는 정비부와 따로 판금이나 도장을 맡는 부서가 있고, 도장을 가르치는 전문대나 취업 학교를 거쳐 들어간 사람도 있다. 알아보니 배우는 데 3~5년이 걸리고 키워 놔도 다른 데로 옮겨 가서 신입을 잘 안 뽑더라는 사람이 있다. 호주에서는 판금도장 일손이 늘 모자라 영주권 신청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페인터가 있다.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0,320원
월 209시간 기준 2,156,880원이다. 최저임금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급 10,700원, 월 209시간 기준 2,236,300원으로 오른다. 막내나 알바로 일해도 월급을 일한 시간으로 나눈 금액이 시급 10,320원보다 적으면 안 된다(최저임금법 제6조).

자동차 정비 직무 관련 에피소드

이 일을 해 본 사람들이 직접 겪은 일이다. 사람과 장소를 알아볼 만한 내용은 바꾸거나 뺐다.

맨 앞 에피소드 1편은 끝까지, 나머지는 제목과 앞부분까지 누구나 볼 수 있어요. 나머지 에피소드 전체(본문, 결말, 법 해설, 사진)는 이용권으로 열 예정이고, 지금은 결제를 준비하고 있어요. 확인할 부분, 하는 일 사전, 현장 단어는 모두 무료예요.

에피소드

일, 업무맛보기

방학 때 1급 공업사에서 정비 알바 해 본 후기

대학 3학년쯤 자동차 업계로 가고 싶어서 방학 동안 1급 공업사에서 잠깐 일해 봤음. 공업사는 1급, 2급, 3급으로 나뉨. 크고 검사소까지 있으면 1급이고, 사장이 동네에서 차 한두 대 정도 손보는 데는 3급이라고 보면 됨.

분위기는 당연히 남자가 대부분임. 중간 나이대가 비어서 50대 가까운 분들 아니면 30대 초반이나 그보다 어린 사람들이었음. 욕을 진짜 많이 하고 손님 뒷말도 많이 함. 전문대나 고졸이 대부분인데 기능사, 산업기사, 기능장 있는 사람도 종종 보였음.

여름엔 땀으로 샤워하고 겨울엔 추워서 목장갑 두 개 겹쳐 끼고 정비함. 하체 커버 뜯을 때마다 얼굴이랑 눈에 엔진오일, 흙먼지 떨어지는 건 기본이었음. 그래서 매일 씻어야 되고 손톱엔 맨날 기름때 낌. 토요일도 격주로 나갔음.

다들 자기 일 하느라 바빠서 하나하나 안 가르쳐 줌. 어깨너머로 보고 하다가 욕먹으면서 배우는 식임. 특히 나이 좀 있는 어드바이저는 신입을 머슴 부리듯 해서 그만두고 싶은 날이 한두 번이 아니었음. 월급은 최저 수준이고 사장이랑 얘기해서 올리는 식이라더라.

그래도 얼마 전 취업 면접 볼 때 정비소에서 일한 거랑 자작차 대회 나간 거 어필해서 자동차 부품 회사에 붙었음.

방학 때 공업사 알바
일, 업무

정비부 막내 하다가 판금 반장 한마디에 판금으로 감

자동차 정비기능사 따고 공업사 정비부 막내로 들어갔어. 처음엔 엔진오일 갈고 브레이크 패드 갈고 그런 거 했지. 그러다 사고차 지원을 나가게 됐거든. 판금…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사진 1장

공업사 정비부 막내 출신
일, 업무

일요일만 쉬는 카센터 18일 차 후기

카센터 출근한 지 쉬는 날 빼고 18일째예요. 일요일 하루만 쉬어요. 다음 주 일요일이면 한 달이 돼요. 그러니까 다음 주면 드디어 첫 월급이 들어와요. 솔직히…

이어서 볼 내용: 결말

카센터 신입
돈, 임금

외제차 정비 하루 13시간에 월 100 받던 이야기

실업계 고등학교 자동차과 나와서 열아홉에 자동차정비기능사 땄음. 군대 다녀와서 복학했고, 스물넷 되자마자 운 좋게 외제차 쪽 정비에 붙었음. 근데 1년 만에…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법으로는

외제차 정비 1년
손님, 동료

아들이 의사라던 손님한테 병원 물어본 썰

아주머니 한 분이 차가 이상하다고 고치러 오셨음. 근데 날 보는 표정이 좀 비웃는 느낌이었음. "학생, 몇 살이야?" 하시길래 서른이라고 함. "아이고 어린…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서른 살 정비사
손님, 동료

소개팅에서 공업사 다닌다고 했다가 일찍 끝남

아버지가 공업사를 차리셔서 거기서 일 배우는 중이야. 얼마 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가 대학까지 다녀 놓고 왜 공업사에 가냐고 묻더라. 기술 배우려고 한다고…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아버지 공업사에서 일 배우는 초보
손님, 동료

오래 온 단골이 의사였는데 요즘 못 번다고 함

몇 년째 우리 카센터에 오는 단골 손님이 있음. 엔진오일 갈고 하체 수리도 계속 우리한테 맡긴 분임. 근데 얼마 전에 그분이 의사라는 걸 처음 알았음. 요즘…

이어서 볼 내용: 결말

카센터 직원
손님, 동료

카센터 선배가 부르는 이상한 별명 뜻 아는 사람?

카센터에서 알바하는데 다른 지방에서 온 선배가 하나 있어. 나보다 두 살 많고 들어온 건 6개월 먼저야. 이 형이 심심하면 담배 피우면서 웃는 얼굴로 나를 처음…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카센터 알바
웃긴, 훈훈

손님 오면 5분 대기조처럼 튀어 나가던 타이어 매장 썰

전문대 자동차과 나와서 정비산업기사는 떨어지고 정비기능사만 따서 첫 직장 구했을 때 얘기임. 그때 다닌 타이어 매장 물건이 방구석에서 나와서 갑자기 생각남…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타이어 매장 신입
몸, 마음, 사고

반장들 사이에 끼어 버티다 사고 날 뻔한 이야기

공업사에서 반장들 사이에 끼어서 일했어. 뭐가 생기면 내가 해결하고 고쳐야 했지. 사장이랑 전무가 부자 사이인데, 반장들은 돈 아낀다느니 사람 안 늘린다느니…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법으로는

공업사 직원
웃긴, 훈훈

호주 작은 공업사에서 페인터로 7년 지낸 썰

공고 나와서 운 좋게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붙었는데 수업을 도저히 못 따라가겠더라. 군대 다녀와서 한 학기 더 해 보다가 그냥 자퇴했어. 알바만 하다가 20대…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400자, 결말

호주 공업사 페인터
일, 업무

영주권 때문에 큰 바디샵으로 옮긴 근황

호주 작은 공업사에서 페인터로 7년 넘게 일했음. 작년에 영주권 신청하려고 회사 쪽 법무사랑 얘기해 봤는데, 공업사가 너무 작아서 스폰서가 힘들다고 함. 그래서…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300자, 결말

호주 바디샵 페인터
돈, 임금

호주 바디샵 페인터 연봉이랑 생활비 계산해 봄

호주에 있는 수입차 수리샵에서 도장 일 하고 있음. 사고 난 차를 판금으로 고쳐 놓으면 거기에 페인트 칠하는 게 내 일임. 근무는 7시부터 3시 반까지고 집에…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호주에서 일하는 자동차 페인터
일, 업무

캘리퍼 도색 지적한 손님이 알고 보니 도장하는 분이었음

전문대 자동차과를 나왔는데 2년 동안 그냥 멍하니 다녔어요. 군대 다녀와서는 단기 알바만 하다가 몇 년을 백수로 지냈고요. 서른을 코앞에 두고 집에 있기가 너무…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400자, 결말

브랜드 센터 도장부 출신
몸, 마음, 사고

사고수리 어드바이저 하다 멱살 잡히고 차 일 접음

특성화고 다니다가 전문대는 자동차정비과로 갔어. 정비 실습일지 쓰면서 정비사 한번 해 볼까 싶더라고. 그래서 군대도 정비병으로 자원해서 차를 고쳐 봤어. 그…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법으로는

사고수리 어드바이저 출신
일, 업무

서른에 공업사 시다바리 그만두겠다고 말함

운동 쪽 일을 하다가 그냥 돈이나 벌어 보자 싶어서 전혀 상관없는 공업사에 들어갔음. 가서 한 일은 거의 시다바리였음. 처음 1년은 돈을 바짝 벌려고 공업사…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공업사 보조

확인하면 좋은 부분

정비 일을 해 본 사람들이 실제로 곤란을 겪은 것들을 질문으로 바꿨다. 체크 표시는 이 브라우저에만 남는다.

하는 일 사전

자동차 정비사가 맡는 일 여섯 가지다. 눌러서 펼치면 무슨 일인지, 막히는 곳, 요령이 나온다.

처음 난도 하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교환

하는 일닳은 엔진오일을 빼고 새로 넣거나 브레이크 패드를 갈아 끼우는 기본 정비다. 공업사 정비부 막내로 들어가 이 일부터 했다는 사람이 있다.

막히는 곳다들 자기 일로 바빠 하나하나 가르쳐 주지 않는 곳이 있다. 1급 공업사에서 알바를 한 대학생은 선배들이 하는 걸 옆에서 보고 따라 하다 혼나면서 배웠다.

요령몸을 쓰는 일이라 힘이 덜 드는 요령을 빨리 익혀야 버틸 만하다고 한다.

처음 난도 중

하체 정비

하는 일차 아래쪽을 덮은 커버를 뜯고 하체 부품을 살피고 고치는 일이다. 한 카센터 직원은 단골 차의 엔진오일 교환과 하체 수리를 몇 년째 맡았다.

막히는 곳하체 커버를 뜯을 때마다 엔진오일과 흙먼지가 얼굴과 눈에 떨어진다는 알바가 있다. 그래서 매일 씻어야 하고 손톱에는 날마다 기름때가 낀다고 했다.

요령보안경을 쓰고 일한다. 회사는 물체가 흩날릴 위험이 있는 작업을 하는 근로자에게 보안경을 지급해야 한다(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2조).

처음 난도 중

사고차 수리 지원

하는 일판금하기 전에 사고 난 차의 엔진이나 뒤쪽 하체를 내려 주고, 수리가 끝나면 다시 올려 다는 일이다. 정비부가 판금부를 거든다.

막히는 곳무거운 부품을 들어 자키에 올려야 한다. 막 전역해 힘이 넘치던 정비부 막내는 혼자 들어 올렸다고 한다.

요령판금 일을 가까이서 보게 되는 자리다. 이 일을 거들다 판금 반장 눈에 띄어 판금부로 옮긴 사람이 있다.

처음 난도 상

판금한 자리 도장

하는 일사고 난 차를 판금으로 바로잡은 뒤 그 자리에 페인트를 칠하는 일이다. 휠복원 가게처럼 휠이나 캘리퍼에 색을 입히는 곳도 있다.

막히는 곳면을 고르게 내기가 어렵다. 캘리퍼를 칠하던 알바는 손님에게 마감 지적을 받고 보니 네 개가 다 고르지 않았다고 한다. 국산차 센터 도장부에서 3년을 배운 사람도 수입차 딜러사로 옮기자 더 세밀하고 깔끔하게 해야 해서 처음 한 달은 3개월 배운 인턴보다 못했다고 한다.

요령거친 120번 사포는 상처가 심한 곳에만 쓰고 마지막은 500번으로 부드럽게 마무리하라는 조언을 들은 사람이 있다.

처음 난도 하

타이어 교체

하는 일복스알을 끼운 임팩으로 바퀴를 풀고 조여 타이어를 바꾸는 일이다.

막히는 곳손님이 들어오면 뛰어나가 허리를 90도로 숙여 크게 인사해야 하는 매장이 있다. 그곳에서는 손님과 상담하며 파는 일은 팀장급이 하고, 그 아래 직원들이 타이어를 갈았다.

처음 난도 중

손님 응대

하는 일손님에게 차 상태를 듣고 무엇을 고칠지 설명하는 일이다. 1급 공업사처럼 큰 곳에는 손님 상담을 맡는 어드바이저가 따로 있기도 하다.

막히는 곳이 일을 낮춰 보는 손님도 있다. 서른 살 정비사는 아들이 의사라며 자랑하는 손님 앞에서 억지로 웃었다. 나이 든 어드바이저가 신입을 머슴 부리듯 했다는 알바도 있다. 사고수리 어드바이저로 일하다 손님에게 멱살을 잡혀 이 일을 접은 사람도 있다.

요령그 정비사는 싸우면 손해라며 끝까지 손님 기분을 맞췄다. 몇 년째 같은 카센터를 찾는 단골을 둔 직원도 있다.

알아두면 좋은 현장에서 쓰이는 단어

현장에서 쓰는 말이다. 막대는 얼마나 자주 쓰는지를 나타낸다.

공업사
차를 고치는 정비공장. 현장에서는 1급, 2급, 3급으로 나눠 부른다. 크고 검사 시설까지 갖춘 곳이 1급, 사장이 동네에서 차 한두 대 정도 손보는 곳이 3급이라고 한다.
아주 자주 써요
카센터
동네에서 엔진오일 교환이나 간단한 수리를 하는 작은 정비소.
자주 써요
자동차정비기능사
자동차 정비 국가기술자격의 첫 단계. 같은 종목에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도 있다.
아주 자주 써요
판금
사고로 찌그러진 차체를 펴거나 잘라 내고 새로 붙여 바로잡는 일. 공업사에는 정비부와 따로 판금부가 있다.
아주 자주 써요
반장
공업사에서 한 부서를 이끄는 고참. 정비반장, 판금 반장처럼 부른다.
자주 써요
어드바이저
손님의 차를 받아 상태를 듣고 수리 내용을 정해 정비사에게 넘기는 상담 담당.
자주 써요
하체
차 아래쪽 부분. 바퀴를 받치는 장치와 배기관, 바닥을 덮은 커버 같은 것이 있다.
자주 써요
사수
일을 가르쳐 주며 데리고 다니는 선배.
자주 써요
자키
차나 무거운 부품을 받쳐 들어 올리는 잭을 현장에서 부르는 말.
가끔 써요
복스알
렌치나 임팩 끝에 끼워 볼트와 너트를 돌리는 소켓. 크기별로 갖춰 쓴다.
가끔 써요
임팩
볼트와 너트를 빠르게 풀고 조이는 공구인 임팩트 렌치를 줄인 말.
가끔 써요
도장
차에 페인트를 칠하는 일. 사고 난 차는 판금으로 바로잡은 뒤 도장으로 마무리해서 둘을 묶어 판금도장이라고 부른다. 페인트 칠하는 사람은 페인터라고도 한다.
아주 자주 써요
바디샵
사고 난 차의 차체를 고치고 칠하는 판금도장 공장을 영어식으로 부르는 말.
가끔 써요
캘리퍼
바퀴 안쪽에서 브레이크 패드를 눌러 차를 세우는 부품. 휠복원 가게에서 색을 칠해 주기도 한다.
가끔 써요
시다바리
기술자 옆에서 심부름과 잔일을 거드는 보조를 낮춰 이르는 현장 말.
가끔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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