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 첫날 레일 두 개 혼자 맡은 썰
첫날은 허브였어. 박스 쌓고 집품 검수하고 랩핑에 자키까지 다 시키더니, 라인 막히는 데마다 지원 보내서 한숨도 못 쉬었어.
둘째 날엔 입고로 갔는데 레일워터를 맡으래. 파레트 갖다주고 그 위에 있는 상품을 전부 레일로 올려 주는 일이거든. 파레트가 몇십 개에 박스는 몇천 개야. 다른 신규들은 레일 하나에 열 명쯤 상대하는데 나만 레일 두 개에 스무 명이었어. 나도 입고는 처음인데.
사실 나 자키 끌 줄 알아. 근데 끌 줄 안다고 하면 힘든 거 시킨다길래 가만있었지. 막상 보니까 자키 끄는 애들은 편하게 하면서 중간에 쉬기도 많이 쉬더라.
허브보다 입고 레일워터가 더 힘들었어. 레일 두 개짜리는 진짜 다신 안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