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기술, 생산 직무 백과

신호수(현장 교통 유도)

신호수는 공사 현장이나 도로 공사 구간, 물류센터에서 경광봉과 무전기를 들고 드나드는 차와 장비를 세우고 보낸다. 현장에 따라 자재 나르기나 안전관리 같은 일을 함께 맡기도 한다. 이 페이지에서는 전력 공사 현장에서 차를 기다린 날, 신호수로 불려 가 하루 종일 잡일을 한 날, 퇴근 무전을 알아듣지 못해 혼자 남은 일을 볼 수 있다. 근로계약서와 휴게시간, 일하다 다쳤을 때의 산재보험도 정리했다.

에피소드 10편근무일지 1가지법 기준 2026-10-08

한눈에 보기

일하는 곳
공사 현장과 물류센터
도로 철거 현장, 전력 공사 현장, 대기업 현장에서 신호수로 선 사람이 있다. 물류센터 입고 쪽이나 물류 캠프에서 신호수를 한 사람도 있다.
일당
공사 현장 15만~17만 원
공사 현장 신호수 일당은 15만 원, 16만 원, 17만 원이었다는 사람들이 있다. 인력사무소 수수료 10%와 4대보험료를 떼면 17만 원이 13만 원대 후반이 된다고 한다. 물류 캠프 신호수는 하루 9만 4천 원쯤이었다는 사람이 있다. 2026년 최저임금은 시급 10,320원이다. 최저임금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급 10,700원, 월 209시간 기준 2,236,300원으로 오른다.
일하는 방식
교대와 무전
2인 1조로 30분씩 번갈아 서며 무전기를 들고 일한 사람이 있다. 작업자 일정에 맞춰 50분 서고 10분 쉬었다는 사람, 무전이 오면 가서 일을 봐 준다는 사람도 있다.
자주 나오는 말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
차나 자재, 작업자가 오지 않아 앉아서 쉬거나 기다렸다는 사람이 많다. 몸이 편해서 꿀이라는 사람이 있고, 시간이 너무 안 간다는 사람도 있다.

신호수 업무를 해본 사람이 알려준 시간대별 근무일지

건설 현장에서 신호수로 일한 사람의 하루를 시간순으로 정리했다.

※ 업무 내용은 업장마다 다를 수 있음.

건설 현장에서 신호수로 일한 사람의 하루다. 아침 7시 10분에 신호를 시작해 오후 2시 20분에 신호 일이 끝났다.

  1. 07:10

    신호 시작

    7시 10분부터 신호수 자리에 섰다. 작업자 일정에 맞춰 50분 서고 10분 쉬기를 되풀이했다.

  2. 10:20

    쉬는 시간

    10시 20분부터는 점심때까지 쭉 쉬었다.

  3. 11:20

    점심

    11시 20분에 점심을 먹었다.

  4. 13:15

    오후 시작

    1시 15분에 다시 일을 시작했는데 미장하는 사람이 오지 않아 기다렸다.

  5. 14:20

    신호 끝

    2시 20분에 신호수 일이 끝났다. 퇴근까지 남은 시간은 눈치를 보며 쉬었다. 10분 쉬고 나서 화장실 칸에 들어가 휴대폰을 봤다.

  6. 오후

    뒷정리

    사무실로 내려가 다른 신호수와 노가다 일 흉을 계속 봤다. 그 사람도 신호 일이 끝나자 같이 뒷정리를 도왔다.

  7. 퇴근 전

    휴게실

    그래도 퇴근 시간까지 한참 남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휴게실에 숨어 있었다. 가방을 사무실에 두지 않았으면 벌써 갔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버티다 보니 퇴근까지 10분이 남았다.

신호수 직무 관련 에피소드

이 일을 해 본 사람들이 직접 겪은 일이다. 사람과 장소를 알아볼 만한 내용은 바꾸거나 뺐다.

맨 앞 에피소드 1편은 끝까지, 나머지는 제목과 앞부분까지 누구나 볼 수 있어요. 나머지 에피소드 전체(본문, 결말, 법 해설, 사진)는 이용권으로 열 예정이고, 지금은 결제를 준비하고 있어요. 근무일지, 확인할 부분, 하는 일 사전, 현장 단어는 모두 무료예요.

에피소드

일, 업무맛보기

신호수 알바로 갔는데 9시간 삽질만 함

몸 쓰는 일은 버는 돈보다 병원비가 더 나가는 느낌이라 잘 안 함. 근데 신호수는 몸 안 쓰고 일당 15만 원이라길래 혹했음. 우리 동네에선 보기 힘든 돈이라. 지인의 지인 중에 믿을 만하다는 사람 통해서 소개받고 감.

복장이나 신분증 얘기도 없이 그냥 오라는 문자만 와서 좀 쎄하긴 했음. 그래도 아는 사람이 끼어 있으니 이때까진 별생각 없이 감. 가 보니 공원 안에 깔린 포장도로를 걷어 내는 현장이었음. 처음 15분은 신호수 옷 입고 신호봉만 들고 서 있으라 함.

굴착기 지나간 자리에서 외국인 동료 한 분이 덜 걷힌 데를 삽으로 뜯어내고 있었음. 힘들겠다 하고 보고 있었는데 하나둘 도와 달라더니 몸 쓰는 일까지 시키기 시작함. 지인한테 좀 이상하다고 연락했더니 좋은 분이니까 분위기 망치지 말아 달라 함. 결국 신호수 옷 입은 채로 9시간 내내 그분이랑 똑같이 삽질함.

신호수 알바 문자 대화
신호수 알바 문자 대화

집에 가려는데 "내일이랑 모레도 나올 거지?" 하길래 이건 아니다 싶었음. 사진 찍어서 물어봤는데 답이 없어서 지인의 지인한테 연락해 돈만 받아 내고 끝냄. 같이 일한 외국인 동료분은 말은 안 통해도 내내 웃으면서 잘해 줘서 고마웠음.

법으로는

회사는 근로계약을 맺을 때 맡을 업무와 일하는 곳, 임금 같은 조건을 밝혀야 한다(근로기준법 제17조, 같은 법 시행령 제8조). 밝힌 조건이 실제와 다르면 근로자는 손해배상을 청구하거나 바로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같은 법 제19조).

소개받고 간 하루 신호수 알바
일, 업무

전력 공사 현장 신호 나갔는데 차가 안 옴

신호수로 나갔는데 진짜 하는 게 없어. 8시 40분에 현장 가서 신호 좀 보는데 차가 안 오더라. 전력 공사 현장이라 신호수는 꼭 있어야 되거든. 10시 조금…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전력 공사 현장에 하루 나간 신호수
일, 업무

신호수는 몸은 편한데 시간이 진짜 안 감

노가다 이것저것 해 보고 배달 전업도 해 봐서 비교해 볼게. 신호수는 어딜 가든 돈이 비슷하고, 그 돈이 적어. 하는 일도 다 거기서 거기야. 몸은 확실히…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노가다 여러 가지와 배달을 해 본 사람
돈, 임금

신호수 일당 17만 원인데 출퇴근비 고민됨

1년째 공시 준비 중인데 치과 치료비가 많이 깨져서 두 달은 돈 벌면서 공부해야 됨. 그래서 구한 게 신호수임. 노가다이긴 한데 진짜 꿀임. 그냥 앉아서…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공부하며 두 달 일하는 신호수
돈, 임금

딴 일 하다 보면 신호수 부스가 계속 생각남

한동안 캠프에서 고정으로 신호수 했었음. 그만두고 딴 일 해 보니까 뭘 해도 그때 생각이 남. 따뜻한 신호수 부스에 앉아서 근무 내내 영상 보면서 시간 보내면…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물류 캠프 고정 신호수였던 사람
손님, 동료

퇴근 무전 못 알아들어서 나만 늦게 퇴근한 썰

신호수 알바였는데 2인 1조로 30분씩 교대하는 방식이었어. 한 명이 30분 서면 다른 한 명은 30분 쉬고, 다들 무전기 들고 일했지. 끝나기 1시간 전쯤…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2인 1조 교대 신호수 알바
손님, 동료

경광봉 들고 물류센터 신호수 알바 한 후기

물류센터 입고 쪽에서 단기 일용직으로 신호수 알바를 했어요. 계약직 분이 "그건 계약직들이 돌아가면서 하는 건데..." 하시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단기…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물류센터 입고 쪽 단기 일용직
몸, 마음, 사고

출입통제 띠 걸다가 허리뼈 다친 이야기

숙식하면서 일하는 노가다로 대기업 현장에 간 적이 있어요. 원래는 관리자로 간 건데, 땜빵으로 신호수도 서고 안전관리까지 했어요. 안전관리 서던 때였어요. 쉬는…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법으로는

숙식 현장에서 신호수와 안전관리를 메운 관리자
규칙, 계약

신호수랑 자재 나르기만 하는데 계약서도 없음ㅠㅠ

노가다 회사 다니는데 하는 게 신호수 아니면 자재 나르는 거뿐임. 출근은 아침 7시까지, 퇴근은 오후 5시. 출퇴근에 2시간 걸려서 집 오면 저녁 7시임. 첫…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법으로는

노가다 회사 신입
웃긴, 훈훈

병역판정검사에서 알바 안 해 봤다 했다가 식겁함

병역판정검사 받는데 판정의가 알바나 일 해 본 거 있냐고 묻더라. 나는 그걸 사회생활 해 봤냐는 말로 알아듣고 없다고 했지. 그랬더니 소득 증빙 서류를 내래…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아는 사람 소개로 신호수를 해 본 사람

확인하면 좋은 부분

이 일을 해 본 사람들의 이야기와 관련 법을 바탕으로 확인할 것들을 질문으로 정리했다. 체크 표시는 이 브라우저에만 남는다.

하는 일 사전

신호수가 맡는 일 다섯 가지다. 눌러서 펼치면 무슨 일인지, 막히는 곳, 요령이 나온다.

처음 난도 하

차와 장비 세우고 보내기

하는 일헬멧과 조끼를 갖춰 입고 경광봉이나 신호봉을 든 채 현장 길목에 선다. 드나드는 차를 세우고 보내며, 물류 캠프처럼 부스에 앉아 근무하는 곳도 있다.

막히는 곳차가 언제 올지 모르니 계속 지켜봐야 한다. 그런데 차가 거의 오지 않는 날도 있다.

요령물류센터에서 신호수를 한 사람은 지나가던 직원이 위험할 때 조심할 것과 시간 보내는 요령을 알려 줬다고 한다.

처음 난도 하

무전 받고 교대하기

하는 일2인 1조로 30분씩 번갈아 서거나, 작업자 일정에 맞춰 50분 서고 10분 쉰다. 무전기를 들고 있다가 부르면 가서 일을 봐 준다.

막히는 곳구역 이름으로만 부르는 무전은 놓치기 쉽다. 퇴근시키려고 한 구역 사람들을 모으는 무전을 자기 얘기로 알아듣지 못해 혼자 20분 늦게 퇴근한 사람이 있다.

요령첫날 구역 이름과 모이는 곳, 퇴근 연락을 어떻게 하는지 먼저 물어 둔다.

처음 난도 중

안전관리 함께 맡기

하는 일신호수 자리를 메우면서 안전관리까지 맡는 현장도 있다. 작업자들이 쉬러 나올 때 작업 구역에 사람이 들어가지 않게 출입통제 띠를 건다.

막히는 곳작업자들이 띠를 걸지 않고 나오면 대신 걸어야 한다. 안전관리를 함께 보던 한 사람은 띠를 걸고 사다리에서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허리뼈를 다쳤다.

요령높은 곳에 띠를 걸 때는 사다리를 혼자 오르내리지 말고 옆 사람에게 잡아 달라고 한다.

처음 난도 하

기다리기

하는 일자재나 작업자가 오지 않으면 신호 볼 일이 없어 앉아서 기다린다. 쉬라는 말을 듣고 점심때까지 앉아 있었다는 사람이 있다.

막히는 곳할 일 없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시간이 너무 안 간다는 사람이 있다. 신호 일이 일찍 끝나 퇴근 시간까지 눈치를 보며 버텼다는 사람도 있다.

요령앉아서 지켜보는 동안 음악이나 강의를 듣는다는 사람이 있다. 무전이 오면 바로 움직일 수 있게 무전기는 늘 켜 둔다.

처음 난도 중

자재 나르기와 잡일

하는 일신호수로 갔는데 자재 나르기나 삽질, 뒷정리를 함께 하는 곳이 있다. 노가다 회사에서 신호수 아니면 자재 나르기를 한다는 사람이 있다.

막히는 곳신호수로 소개받고 간 도로 철거 현장에서 9시간 동안 삽으로 포장을 뜯어낸 사람이 있다.

요령소개받을 때 신호만 보는 자리인지, 다른 일도 하는지 먼저 확인한다.

알아두면 좋은 현장에서 쓰이는 단어

현장에서 쓰는 말이다. 막대는 얼마나 자주 쓰는지를 나타낸다.

신호수
현장 길목에서 경광봉을 들고 차와 장비를 세우고 보내거나, 작업 구역을 지키는 사람.
아주 자주 써요
경광봉
불이 들어오는 막대. 신호수가 차를 세우고 보낼 때 흔든다. 신호봉이라고도 한다.
자주 써요
무전
무전기로 주고받는 연락. 교대나 퇴근, 일 부탁이 무전으로 온다.
자주 써요
2인 1조
두 사람이 한 자리를 맡아 번갈아 서고 쉬는 방식.
가끔 써요
잡부
기술 없이 현장에서 삽질이나 자재 나르기 같은 몸 쓰는 일을 하는 사람.
자주 써요
인력사무소
하루 단위 현장 일을 소개해 주는 곳. 줄여서 인력소라고도 한다.
가끔 써요
소개 수수료
인력사무소가 소개해 준 값으로 일당에서 떼는 돈. 10%를 뗀다는 사람이 있다.
가끔 써요
숙노
숙소와 밥을 받으며 현장에 머물러 하는 노가다.
가끔 써요
땜빵
빈자리를 대신 메우는 일.
가끔 써요
출입통제 띠
작업 구역에 사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둘러 거는 띠.
가끔 써요
캠프
택배 물건을 나눠 배송 기사에게 넘기는 물류 거점. 신호수 부스를 두는 곳이 있다.
가끔 써요
뺑끼
할 일이 없을 때 눈치를 보며 쉬는 것. 꾀를 부린다는 뜻으로 쓴다.
가끔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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