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날에 선임이 체스터 문짝 던진 썰
해군 나왔어. 배도 타 봤고 2차 발령 받아서 육상 근무도 했어.
육상에 있을 때 내 동기가 선임한테 괴롭힘을 당했어. 목 조르고 욕하고 집합시키고. 그래서 신고하는 걸 도와줬거든. 근데 중대장이 그 선임은 전문하사로 남을 거라서 분리 조치를 해도 어차피 이 부대에서 계속 볼 거래. 방법이 아예 없다는 거야. 결국 전역할 때까지 그 선임 얼굴 보고 지냈어. 다행히 사람이 좀 바뀌어서 크게 문제는 없었고.
제일 오래 남은 건 따로 있어. 선임이 술 마시고 체스터 문짝을 뜯어서 나한테 던졌거든. 그게 아직도 트라우마야.
하필 그날이 내 휴가날이었는데, 폭행 진술서 쓰느라 오후가 돼서야 부대를 나갔어.
법으로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은 군인이 구타, 폭언, 가혹행위 같은 사적 제재를 하지 못하게 한다. 국방부 국방헬프콜(1303)은 이런 일을 24시간 상담하고 신고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