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본 알바 힘든 순서로 줄 세우면 허브 상하차가 1등
지방에 있는 대형 택배 허브에서 상하차를 했음. 그때까지 해 본 어떤 알바보다 힘들었음. 다른 대형 물류 회사 상하차도 해 봤는데 거기도 엄청 힘들긴 했음. 그래도 허브에 비하면 한 단계 아래였음.
한식 뷔페에서 하루 12시간씩 한 달 일할 땐 날마다 근육통에 시달렸음. 휴대폰 공장 2조 2교대도 해 봤음.
그래도 해 본 일 중에 허브 상하차보다 힘든 데는 아직 없음.
택배 허브에서 트럭과 컨테이너의 상자를 내리고(하차), 행선지별 트럭에 다시 싣는(상차) 일이다. 밤에 일하는 경우가 많고, 하루씩 나가는 일용직부터 2년 계약직까지 있다. 셔틀을 타고 들어가 아침에 퇴근하기까지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일당과 쉬는 시간, 허리와 사람 때문에 겪는 일, 법으로 확인할 것을 정리했다.
탭마다 한 사람의 하루를 시간순으로 정리했다. 대형 허브 상차 첫날, 지방 허브 원정 하차, 디스크를 안고 나간 상하차의 밤이다.
※ 업무 내용은 업장마다 다를 수 있음.
다른 물류센터 일을 해 본 20대 여성이 수도권의 한 대형 허브 야간 상차에 처음 나간 날이다.
공고에 적힌 업무 시간은 저녁 7시 30분부터 새벽 5시 30분까지였다. 셔틀은 오후 4시에 탔다.
도착해서 혈압을 재고 신발을 갈아 신은 뒤 안전모를 썼다. 신규는 노란 안전모였고, 외국인 동료들은 초록 안전모였다. 두 명씩 줄을 서서 작업장으로 갔는데, 리더로 보이는 사람이 외국인 동료들에게 윽박지르고 있었다.
컨베이어 벨트에 손이 끼이지 않게 조심하고, 뛰지 말고, 급하게 하지 말라는 영상을 봤다. 어지럽거나 몸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 말하고 조퇴하라는 내용도 있었다.
남자는 대부분 하차반으로 가고, 나머지는 남녀가 섞여 상차반으로 갔다. 실제 일은 6시에서 6시 반 사이에 시작했다. 내 자리는 할아버지 두 분과 셋이 맡은 상차 라인이었다.
한 사람씩 45분 일하고 15분 쉬는 방식이라 거의 늘 둘이 일했다. 할아버지가 트럭 안으로 상자를 던져 쌓으면, 나는 컨베이어에서 나오는 상자를 정렬해 그쪽으로 밀었다. 셋이면 괜찮은데 둘이면 레일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뛰어야 했다.
할아버지는 빨리하라고, 뛰라고 고함을 지르며 욕을 했다. 앞쪽으로 밀라고 해서 밀면 뒤쪽 상자가 밀린다고 화를 냈고, 뒤쪽을 정렬하러 가면 왜 안 보내냐고 했다. 참다못해 「제 몸은 하나인데 어느 쪽에 맞추라는 거예요?」 하고 맞섰다. 할아버지는 「네가 못하는 거」라고 했다.
일한 지 4시간째에 오늘은 연장이 있어 오전 9시까지 일하고 퇴근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일을 시작한 때부터 치면 거의 15시간이었다. 온몸에 힘이 쫙 빠졌다.
관리자에게 조퇴하겠다고 하자, 중간에 그만두면 돈을 안 주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교육 때 아프면 말하고 조퇴하라고 배웠는데 사고가 나면 책임질 거냐고 따졌다. 관리자는 멋대로 나가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본다며 여기 왜 왔냐고 했다.
공고와 다르게 일찍 시작한 것, 연장을 당일에 알린 것, 조퇴한다고 돈을 안 주겠다는 것 모두 노동법 위반이니 신고하겠다고 했다. 결국 연장 없이 공고대로 5시 30분까지만 일하기로 정리됐다.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가 밥 시간이었다. 남은 일은 새벽 5시 30분에 끝내기로 정해진 뒤였다.
주간에 컨테이너 하차를 몇 년 하다 그만두고, 10여 년 전 일용직으로 지방 택배 허브 야간 하차에 나간 날이다.
집결 장소인 역까지 지하철로 50분을 갔다. 거기서 다시 1시간 30분을 달려 허브에 닿았다.
주변이 논밭이라 축사 냄새가 풍겼다. 시골이라 사람을 못 구해 수도권에서 실어 나르는 것이었다. 도착하자마자 값싼 가공육과 김치에 밥과 국을 줬는데, 군대 밥보다 못했다.
대충 먹고 바로 하차를 했다. 온라인 쇼핑몰 주문 물건만 다루는 곳이었다. 마대를 풀어 트레일러 바닥에 깔면, 여성 작업자들이 스캔과 분류, 박스 수리, 상차를 맡았다. 일하는 사람의 절반쯤은 외국인 유학생이었다.
새벽 2시쯤 간식 시간이 있었다. 빵이나 초코파이 같은 과자에 음료를 하나씩 나눠 줬고, 30분을 쉬었다. 그러고는 다시 하차를 했다.
5시쯤 일이 끝나 첫차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갔다. 너무 지쳐서 지하철 의자에 길게 누워 잤다.
오후에 일어나니 다시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군대에서 일주일 내리 야간 근무를 서 본 적도 있지만, 오가는 시간이 긴 데다 밤을 새우는 이 일이 더 힘들었다. 한 달에 서너 번 나가다 그만뒀다.
물류 일을 여러 번 해 봤고 지금은 전자 기판 공장의 힘든 공정에서 일하는 사람이, 쉬는 날 택배 상하차가 얼마나 힘든지 궁금해 나가 본 날이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그럭저럭 할 만했다. 옆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 동료와 웃으며 얘기도 나눴다.
첫 번째 차가 나가고 두 번째 차까지는 괜찮았다.
원래 디스크가 있던 허리에 무리가 쌓이면서 급격히 힘들어졌다. 내 힘이 빠지는 게 보이자 그 동료가 호통을 치기 시작했다.
결국 옆 라인 사람들과 관리자가 중간중간 조금씩 거들어 줬다. 끝날 때까지 호통을 들으며 일했다.
아침 8시 반에 일이 끝났다. 집에 오자마자 뻗었다.
7시간쯤 자고 일어나니 팔다리는 멀쩡했다. 그런데 허리를 숙이려고만 하면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아파 숙일 수가 없었다. 누워 있는데 급여명세서가 왔다. 돈을 봐도 위로가 되지 않을 만큼 허리가 아팠다.
디스크가 있는 몸으로 호기심에 간 게 잘못이었다. 그곳에서 오래 일하는 사람들이 대단해 보였다. 다시 갈 생각은 없다.
이 일을 해 본 사람들이 직접 겪은 일이다. 사람과 장소를 알아볼 만한 내용은 바꾸거나 뺐다.
맨 앞 에피소드 1편은 끝까지, 나머지는 제목과 앞부분까지 누구나 볼 수 있어요. 나머지 에피소드 전체(본문, 결말, 법 해설, 사진)는 이용권으로 열 예정이고, 지금은 결제를 준비하고 있어요. 근무일지, 흔한 말, 확인할 부분, 하는 일 사전, 현장 단어는 모두 무료예요.
에피소드
지방에 있는 대형 택배 허브에서 상하차를 했음. 그때까지 해 본 어떤 알바보다 힘들었음. 다른 대형 물류 회사 상하차도 해 봤는데 거기도 엄청 힘들긴 했음. 그래도 허브에 비하면 한 단계 아래였음.
한식 뷔페에서 하루 12시간씩 한 달 일할 땐 날마다 근육통에 시달렸음. 휴대폰 공장 2조 2교대도 해 봤음.
그래도 해 본 일 중에 허브 상하차보다 힘든 데는 아직 없음.
10년쯤 전에 한 물류센터에 하루짜리 상하차 알바로 나갔어요. 홈쇼핑 물건을 다루는 곳이었던 것 같아요. 상하차를 하다가 어디론가 팔려 갔어요. 간 곳에서 맡은…
이어서 볼 내용: 결말
전역하고 야간 상하차를 2년 계약직으로 했어. 주 5일, 저녁 7시부터 아침 7시까지. 날마다 가는 구역이 바뀌는데 공급 라인에 걸리면 그날 허리는 끝났다고…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사진 2장
상하차를 석 달 했음. 2교대였고 하루 19만 원 받았음. 주 5일 다 나오면 하루치를 더 쳐 줘서 한 주에 115만 원이 됨. 근데 한 달 4주를 다 채우는…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회사에서 중국 공장에서 오는 컨테이너의 20kg짜리 상자를 5년 동안 하차했어. 입출고랑 재고 조사, 창고 관리도 했고. 한 택배사에서 석 달 하차했고, 지금은…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학교 휴학하고 두 달 동안 택배 상하차를 했음. 욕이 기본인 곳이었음 ㅋㅋ 전에 농산물 알바 하면서 쌀 포대 나르느라 고생했는데, 상하차장에서도 쌀이 줄줄이…
이어서 볼 내용: 결말
밤 10시부터 아침 7시쯤까지 하는 야간 상하차에 나갔어. 인력사무소 통해서 건설 현장 일도 해 봤는데, 그땐 일당 15만 원에서 수수료 10% 떼고 13만…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공부하려고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야간 상하차에 지원함.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하차하고, 30분 쉬면서 밥 먹고, 새벽 6시까지 상차하는 순서였음…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법으로는
스무 살 때 수도권의 한 택배 허브에서 상하차를 했어요. 해군에 지원했더니 남쪽 끝 먼 도시로 신체검사를 받으러 오래요. 혼자 살던 때라 만 원도 아까운데…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법으로는
군대 전역하고 복학하기 전, 스물넷쯤에 처음으로 택배 상하차에 나갔어요. 일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지금 기억도 안 나요. 새벽에 퇴근 버스를 탔는데 맨…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서른하나에 혼자 살면서 상하차 일을 함. 스케줄 근무라 하루 8시간 일하면 다음 날은 16시간 일하고, 그다음에 쉬는 날이 오는 식임. 새벽 5시에 출근하면 밤…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일당 15만 원 준다길래 운동 삼아 이틀 상하차에 나가 봤어. 7년 만이었지. 7년 전엔 저녁 7시에 가서 인원 체크하고 출근 서명하면 면장갑 하나 줬어. 다음…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법으로는
상하차 공고엔 분명 5kg 안팎 가벼운 물건이라고 적혀 있었음. 가 보니 20kg짜리가 들어옴. 못 하겠다고 하니까 현장 관리자가 화를 내면서 집에 가라고 함…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법으로는
우리 집 앞 우편집중국은 월요일 밤에만 상하차 알바를 뽑았음. 주말 동안 물량이 쌓이니까. 일당은 최저시급에 야간수당 쳐 줌. 여긴 45분 일하면 기계가 15분…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알바랑 건설 현장 일은 웬만큼 해 봤는데 상하차만 안 해 봤음. 야간 풀타임 상하차 첫날,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갓 전역한 것 같은 평상복 차림이었음. 나는…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택배 야간 상하차는 밤 8시에 시작해. 벨트 돌기 전까지는 관리자들이 손님 대하듯 엄청 친절하거든. 근데 컨베이어가 딱 돌기 시작하면 사람이 바뀌어. 부모님까지…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법으로는
아버지 병원비랑 남은 빚을 정리하려고 다니던 공장을 그만뒀어요. 그리고 배달 대행을 하면서, 배달이 끝나는 대로 택배 상하차에 나가는 투잡을 했어요. 그러다…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집을 나와서 다른 지방에 있는 대학에 들어갔어요. 대출받고 주말마다 상하차를 다니면서 학교를 다녔어요. 근데 고등학교 때 체대 입시 준비하다가 허리디스크가…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사고 싶은 게 생겼는데 알바비 들어오는 날은 한참 남았음. 그래서 딱 3일만 하자 하고 야간 상하차에 나감. 저녁 7시부터 아침 9시까지였고, 중간에 밥 먹고…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사진 3장
택배 야간 상하차를 주 5일씩 두 달 다녔음. 일당은 12였는데 하는 내내 진짜 힘들었음.
이어서 볼 내용: 결말
나는 우체국 행정직이라 평소엔 사무실에서 일해. 근데 명절에 물량이 넘치면 직원들이 집중국으로 불려 가서 일을 도와. 다른 데는 어떤지 모르겠고 내가 간 집중국…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한때 야간 상하차를 주 6일 뛰었음. 일당 17만 원씩 받아서 한 달에 400씩 벌었음. 근데 같은 야간 상하차 조였는데도 여자 동료들한테는 편한 일을 시키더라.
이어서 볼 내용: 결말
평일엔 회사 다니고 주말엔 물류 나가고, 쓰리잡까지 해 봐서 체력엔 자신 있었음. 택배사 상하차도 여러 군데 다 해 봤음. 근데 이번 허브에서 상차하다가 탈수…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법으로는
맞는 에피소드가 없어요.
상하차를 해 본 사람들 사이에 자주 도는 말이다. 맞다, 아니다, 조건부 중 하나를 고르면 답이 나온다. 법은 2026년 10월 8일 기준이다.
눌러서 맞혀 보세요.
근로기준법은 일하는 시간이 4시간이면 30분 이상, 8시간이면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일하는 도중에 주도록 정한다(제54조). 2026년 12월 10일부터는 4시간 근무자가 쉬지 않겠다고 분명히 요청하면 예외다. 밥도 주지 않고 쉬는 시간 없이 13시간을 일하게 했다면 이 기준에 못 미친다. 8시간을 넘겨 밤새 12시간을 일할 때 1시간보다 더 쉬게 해야 하는지는 조문에 따로 적혀 있지 않다.
택배업 같은 육상운송업은 회사가 근로자대표와 서면으로 합의하면 휴게시간을 바꿀 수 있다(제59조). 이때도 하루 일이 끝나고 다음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연속 11시간 이상 쉬게 해야 한다. 45분 일하고 15분 쉬거나 1시간마다 10분씩 쉬는 곳은 법이 정한 최소보다 더 쉬게 하는 셈이다.
중간에 그만뒀다는 이유로 이미 일한 시간의 임금을 주지 않을 수는 없다. 회사는 임금을 전액 줘야 하고(근로기준법 제43조), 그만둔 날부터 14일 안에 정산해야 한다(제36조).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당사자가 합의해 기한을 늘릴 수 있다.
「중간에 나가면 돈을 안 준다」처럼 계약을 지키지 않았을 때 물어낼 돈을 미리 정해 두는 계약도 금지돼 있다(제20조). 갑자기 빠져서 손해가 났다고 회사가 생각하더라도, 그 손해를 임금에서 마음대로 빼고 줄 수는 없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다.
밤 10시부터 아침 6시 사이에 일한 시간에는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더 줘야 한다(근로기준법 제56조 제3항). 하루 8시간이나 한 주 40시간을 넘겨 일한 연장근로에도 50% 이상이 붙는다. 연장과 야간이 겹치는 시간은 두 가산을 모두 받는다.
다만 상시 5명 미만 사업장에는 이 가산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회사는 임금을 줄 때 항목별 금액과 계산 방법을 적은 임금명세서를 줘야 하니(제48조 제2항), 일당에 야간수당과 연장수당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최저임금은 시급 10,320원이다.
주 5일을 다 채우면 받는다는 하루치는 주휴수당이다. 조건은 두 가지다. 4주를 평균한 1주 소정근로시간(계약으로 정한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고, 그 주에 일하기로 정한 날을 다 나와야 한다. 그러면 회사는 한 주에 하루씩 유급휴일을 줘야 한다(근로기준법 제55조, 시행령 제30조). 쉬는 날에도 하루치 임금이 나오니 다 나온 주에 하루치를 더 받는 셈이다.
한 주에 정한 날 가운데 하루라도 빠지면 그 주의 주휴수당은 생기지 않는다.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에 못 미치면 주휴일 규정이 아예 적용되지 않는다(제18조 제3항). 그날그날 따로 계약하는 일용직은 한 주 동안 계속 일하기로 정해져 있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상하차를 해 본 사람들이 실제로 곤란을 겪은 것들을 질문으로 바꿨다. 체크 표시는 이 브라우저에만 남는다.
허브에서 맡는 자리 다섯 가지다. 눌러서 펼치면 무슨 일인지, 막히는 곳, 요령이 나온다.
하는 일셔틀을 타고 허브에 도착하면 출근을 찍고 몸 상태를 확인한다. 앱으로 건강 문진을 하고 얼굴 인식으로 출근을 찍는 곳, 일하기 전에 혈압을 재는 곳이 있다. 신발을 갈아 신고 안전모를 쓴 뒤 안전교육 영상을 본다.
막히는 곳공고에 적힌 시작 시간보다 몇 시간 먼저 셔틀을 타야 할 수 있다. 오후 4시 셔틀을 탔는데 실제 일은 6시 반쯤 시작했다는 사람이 있다.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나왔는데 재검을 받지 못해 상하차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람도 있다.
요령한 대형 허브의 교육 영상은 컨베이어에 손이 끼이지 않게 하고, 뛰지 말고, 어지러우면 바로 말하고 조퇴하라고 가르쳤다. 교육 시간까지 시급으로 쳐 준 곳도 있다.
하는 일트럭이나 컨테이너 안에 가득 찬 상자를 꺼내 레일에 올린다. 상자를 손으로 하나하나 내리는 일이라 까대기라고도 부른다. 남자는 대부분 하차로 보내는 곳이 있다.
막히는 곳가장 먼저 허리가 버티지 못한다. 오랜만에 허리 쓰는 일을 한 사람은 하차 세 시간을 넘기자 허리가 나갔다고 한다. 겨울에도 물류 차량이 드나들어 문을 열어 두고 일하는 곳은 바깥이나 다름없다.
요령겨울 야간에는 옷을 몇 겹씩 껴입는다. 디스크가 있는 몸으로 야간 상하차에 나갔다가 세 번째 차부터 허리가 무너지고, 다음 날 허리를 숙이지 못한 사람이 있다.
하는 일레일로 흘러온 상자를 행선지별 트럭이나 컨테이너 안에 쌓는다. 트럭 안에서 상자를 받아 쌓는 상차자와, 레일에서 나오는 상자를 정렬해 상차자 쪽으로 밀어 주는 사람이 짝을 이룬다.
막히는 곳45분 일하고 15분 쉬며 돌아가는 곳은 셋이 할 일을 둘이 하는 시간이 길다. 그때 정렬 담당은 레일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뛰어야 한다. 상차자가 앞쪽으로 빨리 밀라면서 뒤쪽이 밀린다고도 다그쳐 진땀을 뺀 신규가 있다.
요령첫날 작업복과 작업화를 갖춰 입고 갔더니 경력자로 보고 가장 바쁜 컨테이너 상차 라인에 보냈다는 사람이 있다. 그날 그는 에이스와 단둘이 12시간을 일했다.
하는 일레일 위 상자의 바코드를 찍어 행선지를 나누고, 찢어진 상자를 수리한다. 하차나 상차보다 몸이 덜 힘든 자리다.
막히는 곳자리가 많지 않다. 한 라인에 바코드를 찍는 사람은 하나인데 하차하는 사람은 서너 명인 곳이 있다.
요령공고와 달리 20kg짜리 물건이 와서 따진 끝에, 바코드 찍는 일로 옮겨 그날 일을 끝까지 마친 사람이 있다.
하는 일우편 소포를 모아 나누는 집중국에서 기계로 분류되는 소포를 싣고 내린다. 평소에는 우정실무원이 맡고, 주말 물량이 쌓이는 월요일 밤에만 일용직을 뽑는 곳도 있다. 그곳은 최저시급에 야간수당을 쳐 줬다. 명절에는 우체국 사무실 직원까지 불려 와, 자동 분류기에서 자기 칸으로 내려온 상자를 파레트에 크기별로 쌓고 비닐 랩으로 싼다.
막히는 곳물량을 제때 빼지 못하면 기계가 멈춰서 다른 라인 사람까지 달라붙어 빼낸다. 대부분 5kg 안팎 과일 상자지만, 수액 같은 물건을 수십 통씩 단체로 주문한 게 오면 고생한다는 사람이 있다.
요령45분 일하면 15분은 기계가 멈춰 쉰다는 곳이 있다. 물건이 안 내려올 때는 쉬는 틈이 많아, 흔히 아는 택배 상하차와는 딴판이라는 사람도 있다.
현장에서 쓰는 말이다. 막대는 얼마나 자주 쓰는지를 나타낸다.
겪은 일, 업무 요령, 여기서 틀린 내용까지 알려 주세요. 검토한 뒤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