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법인택시 석 달 해 본 후기
원래 운전을 좋아하기도 하고 운전직 쪽을 생각하던 참이라 겸사겸사 법인택시를 한 석 달 해 봤음. 처음엔 회사에서도 이상하게 보더라. 20대가 이런 걸 왜 하냐고 말리기까지 함.
대충 설명 듣고 차 배정받자마자 바로 나감. 수습 기간 같은 건 따로 없었음. 손님으로 타기만 하다가 내가 운전하면서 손님 태우려니까 처음엔 진짜 막막하더라.
근데 제일 힘든 건 길 외우는 게 아니었음. 회사에 내야 하는 돈이 정해져 있는데, 그거 채우려면 하루 10시간 넘게 차에 있어야 함. 잠자는 시간 빼면 택시에서 산다고 보면 됨.
너무 힘들어서 결국 그만둠. 나름 좋은 경험이긴 했는데 솔직히 남한테 추천은 못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