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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청과, 수산 가게

정육점, 청과점, 수산 가게는 고기와 과일, 채소, 생선을 들여와 다듬고 나눠 담아 판다. 동네 가게에서 손님을 맞기도 하고, 농수산물 도매시장이나 축산물 시장에서 상자를 싣고 고기를 발골하기도 한다. 이 페이지에서는 수산시장 가게의 첫날, 주 6일 하루 12시간 정육점 근무, 도매시장 상차 알바의 하루를 볼 수 있다. 과일가게 판매 알바가 받는 눈길과 한우 발골을 그만둔 사연도 있다. 근로계약서와 주휴수당, 작은 가게의 근로시간을 법이 어떻게 보는지도 정리했다.

에피소드 10편근무일지 1가지법 기준 2026-10-08

한눈에 보기

일하는 곳
동네 가게, 도매시장
동네 정육점과 과일가게에서 손님에게 파는 사람이 있다.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청과 도매상, 수산시장 가게, 축산물 시장의 발골 작업에서 일한 사람도 있다.
근무 시간
주 6일, 하루 12시간 안팎
정육점에서 주 6일, 하루 12시간씩 일했다는 사람이 여럿이다. 청과점은 새벽 5시에 물건을 받는 곳이 있고, 도매시장 상차는 새벽 5시에 나가 낮 12시에 끝났다는 사람이 있다.
월급
250만~270만 원 안팎
도매 청과점 직원 한 사람은 주 6일 일하고 251만 원에 조금 더 받는다. 정육점에 들어가 처음 배울 때 270만 원에서 시작했다는 사람도 있다. 2026년 최저임금은 시급 10,320원, 주 40시간 기준 월 2,156,880원이다. 최저임금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급 10,700원, 월 209시간 기준 2,236,300원으로 오른다.
자주 꼽는 고충
오래 서 있기와 손님 눈치
하루 종일 서서 값을 외치고, 언 상자나 과일 상자를 들었다 놓았다 한다. 손님에게 고개를 숙여야 하고 남들 눈길이 신경 쓰인다는 사람이 여럿이다.

정육, 청과, 수산 업무를 해본 사람이 알려준 시간대별 근무일지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청과 도매상에서 상차 알바를 한 사람의 하루를 시간순으로 정리했다.

※ 업무 내용은 업장마다 다를 수 있음.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청과 도매상에서 두 달 동안 상차 알바를 한 사람의 하루다. 시급 1만 원을 현금으로 받았고 근로계약서와 주휴수당은 없었다.

  1. 05:00

    출근

    새벽 5시에 가게에 나갔다. 잠에 미련이 없는 편이라 일찍 일어나는 건 어렵지 않았다.

  2. 05:00~10:00

    상차

    사과와 배, 복숭아, 수박, 멜론 같은 과일 상자를 사 가는 사람의 차에 실었다. 10kg 사과 상자 100개, 15kg 배 상자 50개에 다른 과일까지 날라, 무게로 치면 하루 10톤은 혼자 옮겼다. 멜론이 이렇게 많이 팔리는 줄은 일하면서 처음 알았다.

  3. 상차 중

    수박

    가장 힘든 건 수박이었다. 트럭 장사를 하는 사람은 한 번에 300통씩 사 갔고, 10kg짜리를 허리 숙여 하나씩 들어 차에 올렸다.

  4. 10:00

    상차 끝, 식사

    보통 10시쯤이면 그날 실을 물건이 다 나가 밥을 먹었다.

  5. 10:00~12:00

    가게 앞 대기

    남은 시간은 가게 앞에 서서 보냈다. 사장은 쉬는 동안 휴대폰 보는 걸 싫어했고, 자기가 이야기하고 싶을 때만 옆에 앉으라고 했다.

  6. 12:00

    퇴근

    낮 12시에 퇴근해 2~3시간 더 잤다. 하루가 길어진 느낌이라 시간대는 마음에 들었다. 처음 일주일은 발과 종아리가 붓고 어깨와 허리가 아팠는데, 일주일이 지나자 일이 오히려 쉬워졌다.

정육, 청과, 수산 직무 관련 에피소드

이 일을 해 본 사람들이 직접 겪은 일이다. 사람과 장소를 알아볼 만한 내용은 바꾸거나 뺐다.

맨 앞 에피소드 1편은 끝까지, 나머지는 제목과 앞부분까지 누구나 볼 수 있어요. 나머지 에피소드 전체(본문, 결말, 법 해설, 사진)는 이용권으로 열 예정이고, 지금은 결제를 준비하고 있어요. 근무일지, 확인할 부분, 하는 일 사전, 현장 단어는 모두 무료예요.

에피소드

일, 업무맛보기

수산시장 일당 알바 첫날 멘트 지옥 후기

일당 15만 원짜리 수산시장 가게 알바 첫날 얘기야. 아침 7시 조금 전에 갔더니 트럭이 벌써 와 있더라. 면접 본 팀장이 트럭 위에서 냉동 전복, 고등어, 꽃게 상자를 내려 주면 원래 있던 사람들이랑 받아서 냉동창고에 쌓았어. 몸 쓰는 건 익숙해서 여기까진 재밌었지.

작은 가게 세 칸을 붙여 쓰는 데라 스티로폼을 테이블처럼 깔고 생선 받침대를 올려서 판을 차려. 생선마다 파는 사람이 따로 있는데 나는 수입 새우를 맡았어. 동그란 그릇에 30마리씩 담아서 아래 여섯, 위에 넷, 늘 열 그릇이 깔려 있게 해야 돼. 근데 팀장이 처음엔 자기랑 같이 하자더니 옆자리 갈치 아저씨한테 물어보라 하고, 나중엔 또 다른 팀장한테 물어보래. 사수가 계속 바뀌었어.

8시쯤 되니까 다들 자기 생선 걸고 멘트를 치기 시작해. 그때부터 멘트 지옥이야. 다들 시끄럽게 하니까 나도 "새우 30마리 만 원!"을 안 할 수가 없더라. 9시 넘어 사람 많아지면 냉동창고에서 새우 꺼내 빈 그릇 채우고, 봉투 두 겹에 담아 주고, 카드랑 현금 받으면서도 입은 쉬면 안 돼. 갈치 아저씨는 중간에 먹갈치 만 원짜리까지 나한테 넘겼어. 자리 비운 사람 생선 대신 파는 건 다들 엄청 귀찮아하는 분위기였고. 장화 신고 계속 서 있다가 꽁꽁 언 상자 나오면 쭈그려 앉아서 까야 하니까 진짜 돌아 버리는 줄 알았어.

일당 알바 모집 공고 화면
일당 알바 모집 공고 화면

11시 반 넘어서 다른 팀장이 어깨 툭 치더니 밥 먹으러 가래. 드디어 싶었지ㅠㅠ 밥집에서 조기 맡은 아주머니가 할 만하냐고 묻길래 "아니요" 했어.

수산시장 가게 일당 알바, 첫날
일, 업무

도매 청과점 일하는데 나보다 힘든 사람 있음?

도매 청과점에서 일함. 평일은 오전 11시 반부터 밤 9시까지 있는데, 이건 그냥 내가 매일 30분 일찍 나가서 그런 거임. 토요일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법으로는

도매 청과점 직원
일, 업무

동네 정육점에서 주 6일 75시간 일하다 나온 썰

5년 전쯤 마트 정육 코너 말고 동네 작은 정육점들에서 일했음. 내가 있던 데는 정육점이랑 식당을 같이 하는 데였음. 이런 데는 자리만 잡으면 돈은 진짜 잘…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법으로는

동네 정육점에서 일했던 사람
돈, 임금

대학 대신 정육 기술 배운 고졸 26살 이야기

26살 고졸임. 고3 때 내신이 낮아서 갈 수 있는 데가 집 근처 대학 정도였고, 수시로 한 군데 붙었는데 안 갔음. 놀기만 하던 내가 대학 가서 공부할 것…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300자, 결말

고졸 뒤 정육점에 들어간 26살
돈, 임금

새벽 3시 기상해서 번 2년 치 돈 날림ㅠㅠ

청과점에서 일함. 새벽 3시에 일어나서 5시에 물건 받고, 그 뒤로 두 시간쯤 몸 쓰는 일 함. 그다음은 손님 응대인데 과일 비싸다고 따지는 사람한테도 고개…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청과점 직원, 20대 후반
손님, 동료

정육점 계속할지 법무법인 사무실 갈지 고민 중

정육점에서 일하는데 계속 서 있어야 돼. 사람 지나갈 때마다 한 근에 얼마라고 계속 외쳐야 되고. 나중에 결혼할 때도 "공부 안 했냐, 고기나 파냐" 이런 소리…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정육점 직원
손님, 동료

과일가게 판매 알바하는데 지나가는 시선이 따가움

나랑 같은 날 전역한 연대장 아저씨는 형이 어느 회사 대표라서 거기 부대표로 일한대. 뒤를 봐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편한 일 골라서 해도 되는 거지. 나는 그런…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과일가게 판매 알바
몸, 마음, 사고

과일가게 알바 내일 출근인데 잠이 안 옴

20대 초반엔 입시를 오래 했고, 학교는 중간에 그만두고 예체능을 하다가 잘 안 됐어요. 대출도 한도까지 받은 상태라 일을 구해야 했는데, 그렇게 들어간 게…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과일가게 알바, 31살
규칙, 계약

한우 발골 일 잘 맞았는데 아버지 쓰러져서 그만둠

곧 서른한 살이에요. 고3 때부터 공장 생산직을 1년쯤 하고, 군대 다녀와서 식당이랑 인테리어 현장 관리를 거쳤어요. 그다음에 한 게 축산물 시장에서 한우…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법으로는

축산물 시장에서 한우 발골을 한 사람
일, 업무

새벽 4시에 나가는 시장 과일야채가게 일 후기

전통시장 안에 있는 과일야채가게에서 일했음. 새벽 4시에 나가서 오후 4시에서 5시 반 사이에 셔터 내리고 퇴근함. 쉬는 날은 보통 월요일 하루였고 주말이랑…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전통시장 과일야채가게에서 일했던 사람

확인하면 좋은 부분

이 일을 해 본 사람들의 이야기와 관련 법을 바탕으로 확인할 것들을 질문으로 정리했다. 체크 표시는 이 브라우저에만 남는다.

하는 일 사전

정육, 청과, 수산 가게에서 맡는 일 여섯 가지다. 눌러서 펼치면 무슨 일인지, 막히는 곳, 요령이 나온다.

처음 난도 중

매대 차리고 채우기

하는 일한 수산시장 가게는 아침에 트럭으로 온 냉동 수산물 상자를 받아 냉동창고에 쌓고, 스티로폼과 받침대로 매대를 차린다. 새우를 한 그릇에 30마리씩 담아 늘 열 그릇이 깔려 있게 맞추는 수산 가게가 있다.

막히는 곳꽁꽁 언 상자는 쭈그려 앉아 겉 상자를 벗겨야 해서, 서 있다 앉았다를 하루 종일 되풀이한다.

요령손님이 몰리기 전에 냉동창고에서 다음에 깔 물건을 미리 꺼내 두면 빈 그릇을 빨리 채울 수 있다.

처음 난도 중

값 외치며 팔기

하는 일가게 앞을 지나는 사람에게 품목과 값을 외친다. 수산 가게는 생선마다 맡은 사람이 따로 외치고, 정육점은 한 근에 얼마인지, 과일가게는 몇 개에 얼마인지 알린다.

막히는 곳쉬지 않고 외쳐야 해서 기운이 빠진다. 남들 눈길이 신경 쓰인다는 사람이 여럿이다.

요령외치는 소리를 듣고 그냥 지나칠 사람도 다가와 사 간다는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옆자리 사람의 말투와 값 부르는 법을 따라 하면 된다.

처음 난도 하

과일 포장과 소분

하는 일도매로 들어온 과일을 작은 단위로 나눠 담고 포장한다. 도매 청과점에서는 썩은 과일을 골라 버리고 상자 정리, 박스 접기, 재고 파악, 창고 정리까지 맡는다.

막히는 곳밥 먹는 시간이 그날그날 달라지고 퇴근이 늦어지는 날이 있다는 직원이 있다.

요령무른 과일은 보이는 대로 골라낸다. 그대로 두면 옆 과일까지 상하기 쉽다.

처음 난도 상

상차

하는 일도매시장 청과 도매상에서 사 가는 사람의 차에 과일 상자를 싣는다. 10kg 사과 상자 100개, 15kg 배 상자 50개에 다른 과일까지 날라 하루 10톤은 혼자 옮겼다는 사람이 있다.

막히는 곳트럭 장사를 하는 사람은 수박을 한 번에 300통씩 사 가서, 10kg짜리를 허리 숙여 하나씩 차에 올려야 한다.

요령처음 일주일은 발과 종아리가 붓고 어깨와 허리가 아팠지만, 일주일이 지나자 오히려 쉬워졌다는 사람이 있다.

처음 난도 상

발골

하는 일소나 돼지에서 뼈를 발라내 고기를 떼어 낸다. 축산물 시장에서 한우를 발골한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고 혼자 잘하면 되는 일이라 적성에 맞았다고 했다.

막히는 곳한우 발골을 한 사람은 새벽에 출근하고 명절에는 쉬는 날이 없었으며 고질병도 생겼다. 40~50대가 되면 손질로 빠지면서 급여가 줄어드는 게 보통이라고 한다.

요령알바보다 기술을 배워 두면 나중에 가게를 차릴 수 있다고 보고 정육점에 들어간 사람이 있다.

처음 난도 중

손님 응대와 계산

하는 일손님이 고른 물건을 봉투에 담아 주고 카드나 현금을 받는다. 한 수산시장 가게는 투명 봉투에 담고 검은 봉투에 한 번 더 넣어 준다.

막히는 곳과일이 비싸다고 따지거나 예의 없이 구는 손님에게도 고개를 숙여야 한다는 청과점 직원이 여럿이다.

요령카드 단말기 쓰는 법은 첫날 옆자리 사람에게 배웠다는 사람이 있다. 손님이 몰리기 전에 물어 둔다.

알아두면 좋은 현장에서 쓰이는 단어

현장에서 쓰는 말이다. 막대는 얼마나 자주 쓰는지를 나타낸다.

멘트
가게 앞을 지나는 사람에게 품목과 값을 외치는 말. 「새우 30마리 만 원」, 「사과 세 개 2천 원」 같은 꼴이다.
아주 자주 써요
소분
큰 상자로 들어온 과일을 작은 단위로 나눠 담는 일.
아주 자주 써요
정육식당
정육점과 식당을 같이 해서 산 고기를 바로 구워 먹게 하는 가게. 정육 일을 배워 차리려는 사람이 있다.
아주 자주 써요
발골
소나 돼지에서 뼈를 발라내 고기를 떼어 내는 일.
아주 자주 써요
손질
발골한 고기를 다듬는 일. 40~50대가 되면 발골에서 손질로 옮기고 급여가 줄어드는 게 보통이라는 사람이 있다.
아주 자주 써요
한 근
고기를 팔 때 쓰는 무게 단위. 고기 한 근은 600g이다.
아주 자주 써요
상차
물건을 차에 싣는 일. 도매시장 청과 도매상에서는 사 가는 사람의 차에 과일 상자를 싣는다.
아주 자주 써요
경매가
도매시장 경매에서 정해진 값. 복숭아 한 상자 경매가가 1만 3천 원쯤일 때 같은 날 들어온 복숭아가 동네 마트에서 2만 5천 원에 팔리는 걸 봤다는 사람이 있다.
아주 자주 써요
트럭 장사
도매시장에서 과일을 사서 트럭에 싣고 다니며 파는 장사. 모양이 못나거나 흠이 있는 과일을 싸게 사 간다는 사람이 있다.
아주 자주 써요
받아치기
트럭 위에서 내려 주는 상자를 받아 쌓거나 옆 사람에게 넘기는 일.
아주 자주 써요
사수
옆에서 일을 가르쳐 주는 선배.
아주 자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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