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 전문직 직무 백과

기자, 방송 제작

기자는 현장을 취재해 기사와 뉴스를 만들고, 방송 제작 쪽에서는 PD와 조연출이 프로그램과 영상을 기획해 찍고 편집한다. 방송국 뉴스 촬영보조, 외주제작사 직원, 회사 유튜브 채널을 맡은 PD도 이 일을 한다. 이 페이지에서는 촬영보조의 하루, 사수 없이 남은 신입 조연출의 첫 달, 수습기자의 부검 참관을 볼 수 있다. 근로계약서, 연장근로, 수습 임금, 퇴직금이 법으로 어떻게 되는지도 정리했다.

에피소드 8편근무일지 1가지법 기준 2026-10-08

한눈에 보기

하는 일
취재, 촬영, 프로그램 제작, 편집
기자는 현장을 취재해 기사를 쓰고, 방송 제작 쪽은 프로그램과 영상을 기획해 찍고 편집한다. 방송국 뉴스 촬영보조는 촬영기자를 따라다니며 장비를 나르고 마이크를 설치한다. 스타트업에서 회사 유튜브 채널 영상을 만드는 PD도 있다.
일하는 자리
방송국, 외주제작사, 신문사, 스타트업
방송국 촬영보조는 대부분 파견사를 거쳐 파견계약직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외주제작사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영상을 맡아 만든다. 한 외주제작사 직원은 맡던 프로그램이 끝난 뒤 하청의 하청으로 유튜브 몇 개를 한 것 말고는 일감이 없었다.
처음 들어가는 길
수습기자, 신입 조연출, 촬영보조
기자 일을 했던 한 사람은 수습기자로 시작해 경찰서를 돌고 기획취재를 따라다녔다. 방송 쪽은 제작사에 신입 조연출로 들어가거나, 구인 사이트의 촬영보조 공고를 보고 파견사 면접을 거쳐 들어가기도 한다.
고충으로 꼽은 것
긴 근무시간, 물어볼 사람 부족
신입 조연출 한 사람은 아침 9시에 나가 저녁 8시쯤 퇴근했다. 외주제작사에 들어간 다른 신입은 3일 동안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했다. 사수가 그만둔 뒤 물어볼 사람이 없어 헤맸다는 조연출도 있다.

언론, 방송 업무를 해본 사람이 알려준 시간대별 근무일지

한 사람의 하루를 시간순으로 정리했다. 파견사 소속으로 방송국 뉴스 촬영을 따라 나가는 촬영보조다.

※ 업무 내용은 업장마다 다를 수 있음.

방송국 뉴스 촬영보조의 하루다. 촬영기자 한 명과 촬영보조 한 명이 한 팀으로 움직인다.

  1. 전날

    다음 날 일정 확인

    다음 날 일정이 전날 미리 올라온다. 그 일정에 따라 다음 날 일을 한다. 어떤 촬영기자와 나갈지도 일정마다 다르다.

  2. 출발

    장비 싣고 이동

    삼각대와 장비 가방을 들고 차에 실어 현장으로 간다. 취재기자는 보통 현장에 따로 오고, 같이 가더라도 크게 신경 쓸 일은 없다.

  3. 현장

    마이크 설치

    오디오를 받아야 하는 촬영이면 마이크를 설치하고, 그 밖에는 촬영기자가 시키는 일을 한다. 촬영은 촬영기자가 한다. 이동 시간을 빼면 거의 하루 종일 서서 보낸다.

  4. 촬영 중

    찍은 것 적기

    무엇을 찍었는지 휴대폰 메모장에 그때그때 적어 둔다.

  5. 급할 때

    급박한 현장

    가끔 아주 급박한 상황이 생긴다. 웬만큼 침착하지 않으면 머리가 멈춰 혼나기 쉽다.

  6. 복귀

    인제스트실에 넘기기

    메모를 보고 종이에 다시 옮겨 적은 뒤, 촬영한 카드와 함께 방송국 인제스트실에 넘긴다. 이걸로 그날 일이 끝난다.

  7. 일정 없는 날

    사무실 대기

    일정이 없으면 할 일도 없다. 드물지만 사무실에 앉아만 있다가 퇴근한 날도 있었다.

언론, 방송 직무 관련 에피소드

이 일을 해 본 사람들이 직접 겪은 일이다. 사람과 장소를 알아볼 만한 내용은 바꾸거나 뺐다.

맨 앞 에피소드 1편은 끝까지, 나머지는 제목과 앞부분까지 누구나 볼 수 있어요. 나머지 에피소드 전체(본문, 결말, 법 해설, 사진)는 이용권으로 열 예정이고, 지금은 결제를 준비하고 있어요. 근무일지, 확인할 부분, 하는 일 사전, 현장 단어는 모두 무료예요.

에피소드

몸, 마음, 사고맛보기

방송 제작사 조연출 한 달 차인데 퇴사 고민 중이에요

지방에서 대학 다니다가 졸업 앞두고 운 좋게 수도권에 있는 방송 제작사에 붙었어요. 교수님들이랑 상의도 많이 했는데, 일을 제대로 배우려면 지방 말고 수도권으로 가야겠다 싶었어요. 가족들은 많이 말렸지만 제가 우겨서 부모님 도움 조금 받고 작은 원룸 구해서 이사 왔어요.

회사는 생각보다 컸고 처음엔 사수 같은 분도 있어서 일주일쯤 방송이랑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웠어요. 근데 3년 정도 일하신 그 사수분이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셨어요. 지금 팀에는 저랑 다른 조연출분들, PD님, 국장님만 남았어요. PD분들 대부분이 프리랜서라 정직원이 별로 없거든요.

아직 회차를 어떻게 진행하는지도 모르겠고, 일을 하면서도 제가 뭘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다들 너무 바빠서 옆에서 가르쳐 달라고 하기도 어렵고요. 뭘 물어보면 "그거 전에 안 배웠냐", "알아야 하는 건데" 이런 답이 돌아오니까 압박감이 계속 쌓여요. 정시 퇴근은 꿈도 못 꾸고 9시에 나와서 저녁 8시쯤 퇴근해요. 촬영 나가면 혼나고, 촬영 끝나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또 헤매요.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은데 집에서 실망할까 봐 그게 제일 무서워요. 아직 한 달도 안 됐는데 그만두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워요.

법으로는

하루 8시간, 한 주 40시간을 넘는 일은 연장근로다. 상시 5명 이상 사업장은 근로자가 동의해야 연장근로를 시킬 수 있고 한 주 12시간까지가 원칙이다. 연장근로에는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더 줘야 한다(근로기준법 제50조, 제53조, 제56조).

방송 제작사 신입 조연출
손님, 동료

지방 신문사에서 한 달 타이핑 알바 했던 썰

20대 중반에 한 달 했던 알바 얘기임. 벌써 10년도 넘은 일이라 지금은 어떤지 모름. 지방의 작은 일간 신문사였고 사람은 사장이랑 남자 기자 하나, 여자…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400자, 결말

지방 신문사 타이핑 보조 알바
규칙, 계약

외주제작사 일주일 다니고 카톡으로 퇴사함

대학 때 방송 일에 관심이 생겨서 외주제작사에 들어간 적 있음. 면접 때부터 일은 안 어렵고 주말에 나올 일도 별로 없는데 급여는 적다고 대놓고 말하더라…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법으로는

외주제작사 신입
일, 업무

스타트업 유튜브 PD 8개월 차 중간 후기

전 회사는 두 달 다니다 사정이 있어서 그만뒀고,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한 스타트업에 유튜브 PD로 들어갔음. 이제 8개월 됐음. 처음엔 나름 괜찮았음. 내가…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400자, 결말, 법으로는

스타트업 유튜브 PD
손님, 동료

검수도 안 하고 영상 넘기는 편집자 때문에 현타 옴

나 지금 스타트업에서 팀장 달고 있어. 원래 나 포함 PD가 둘이었는데, 한 명이 하는 게 영 별로라 편집만 맡는 편집자로 내렸거든. 처음엔 그래도 맡은 일이…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300자, 결말

스타트업 영상 PD 팀장
일, 업무

수습기자 때 부검 참관 갔던 이야기

예전에 기자 할 때 얘기임. 수습 때 경찰 쪽에서 그 기수 수습기자들을 회사 상관없이 다 같이 부검 참관에 데려갔음. 권역에서 다 모이니까 스무 명쯤 됐음…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수습기자
돈, 임금

8년 다닌 외주제작사가 일 없는 회사가 됨

방송 외주제작사 다닌 지 8년 됐어. 코로나 때 잘나가던 영상 일이 점점 무너지더니 이젠 회사에 할 일이 없어. 봄에 맡던 프로그램 끝나고는 하청의 하청으로…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법으로는

8년 차 외주제작사 직원
몸, 마음, 사고

촬영팀에서 빡세게 구르다 디스크 터짐

이렇다 할 경력 없이 알바만 해 오다가 가장 최근에 한 팀에 들어가서 촬영감독 겸 어시를 했어요. 방송 촬영 어시도 하고 여러 지역 행사 다니면서 촬영하고…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촬영감독 겸 어시 출신

확인하면 좋은 부분

기자와 방송 제작 일을 해 본 사람들이 겪은 일과 관련 법을 바탕으로 확인할 것들을 질문으로 정리했다. 체크 표시는 이 브라우저에만 남는다.

하는 일 사전

기자와 방송 제작 쪽에서 맡는 일 다섯 가지다. 눌러서 펼치면 무슨 일인지, 막히는 곳, 요령이 나온다.

처음 난도 하

뉴스 촬영보조

하는 일촬영기자와 한 팀으로 현장에 나가 삼각대와 장비 가방을 나르고, 오디오가 필요하면 마이크를 설치한다. 무엇을 찍었는지 적어 촬영한 카드와 함께 인제스트실에 넘긴다.

막히는 곳해 본 사람은 몸이 힘들 뿐 일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했다. 대신 어떤 기자와 나가느냐가 가장 크다고 한다. 정치부는 하루 대부분을 국회에서 서서 보내고 분위기 눈치까지 봐야 해서, 이 사람은 가지 말라고 했다.

요령촬영보조를 해 보고 기자로 들어온 젊은 기자들은 촬영보조를 잘 챙겨 준다고 한다. 경제부는 일정이 여유로운 편이지만 공고가 거의 없다고 했다.

처음 난도 상

조연출

하는 일PD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며 촬영을 따라 나가고 회차 진행을 돕는다.

막히는 곳방송 제작사 신입 한 사람은 일주일쯤 사수에게 배우다 사수가 그만두면서 물어볼 사람이 없어졌다. 물어보면 「그거 전에 안 배웠냐」는 답이 돌아왔다.

요령같은 제작사는 PD 대부분이 프리랜서라 정직원이 적었다. 들어가기 전에 팀에 정직원이 몇 명이고 일을 가르쳐 줄 사람이 있는지 물어 둔다.

처음 난도 중

영상 편집과 검수

하는 일촬영한 영상을 편집하고, 올리기 전에 빠지거나 틀린 곳이 없는지 검수한다.

막히는 곳스타트업 영상 PD 팀장 한 사람은 편집자가 기본 검수도 하지 않고 영상을 보내서 결과물을 직접 다시 검수해 올리게 됐다.

요령이 팀장은 편집자가 자기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책임감이 없어서 그런다고 봤다. 맡은 영상은 보내기 전에 직접 한 번 더 돌려 본다.

처음 난도 중

유튜브 채널 기획과 운영

하는 일회사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기획하고 찍어 올린 뒤, 재생 수 같은 데이터를 보고 다음 영상을 정한다.

막히는 곳스타트업 유튜브 PD 한 사람은 회사 사업이 하루 만에 바뀌기도 해서 데이터를 보고 갈 틈이 없었다. 대표가 잘 모르는 분야까지 데이터를 들이밀며 직접 분석하려 들었다고 한다. 촬영도 한 달에 두 번 정도로 줄었다.

요령이 PD는 구독자가 거의 없던 채널에서 최고 15만 회 재생된 영상을 냈다. 돌아보니 자기 결과를 더 드러내 알렸어야 했나 싶다고 했다.

처음 난도 상

수습기자 생활

하는 일수습기자는 경찰서를 돌고 기획취재를 따라다니며 선배에게 보고한다.

막히는 곳수습기자를 거친 한 사람은 보고하면 깨지고 다시 취재하는 날이 이어졌다고 했다.

요령같은 사람은 수습 때 가장 기억에 남은 일로, 경찰 쪽에서 여러 회사 수습기자를 함께 데려간 부검 참관을 꼽았다.

알아두면 좋은 현장에서 쓰이는 단어

현장에서 쓰는 말이다. 막대는 얼마나 자주 쓰는지를 나타낸다.

외주제작사
방송국이나 다른 회사에서 프로그램과 영상 제작을 맡아 만드는 회사.
아주 자주 써요
조연출
PD를 도와 촬영과 제작 실무를 맡는 사람.
아주 자주 써요
사수
신입에게 일을 가르쳐 주는 바로 위 선배.
아주 자주 써요
촬영기자
방송 뉴스 화면을 찍는 기자. 촬영보조와 한 팀으로 현장에 나간다.
아주 자주 써요
취재기자
현장을 취재하고 기사를 쓰는 기자. 촬영기자와 따로 또는 같이 현장에 간다.
아주 자주 써요
오디오맨
방송국 뉴스 촬영보조를 달리 부르는 말. 장비를 나르고 마이크를 설치한다.
아주 자주 써요
인제스트실
촬영한 카드의 영상을 방송국 시스템으로 옮겨 넣는 곳.
아주 자주 써요
파견계약직
파견사 소속으로 계약 기간 동안 방송국 같은 다른 회사에 나가 일하는 자리.
아주 자주 써요
수습기자
기자로 들어와 정식 기자가 되기 전 교육을 받는 기간의 기자.
아주 자주 써요
꼭지
기사 한 편을 세는 말. 방송에서는 한 코너를 세는 말로도 쓴다.
아주 자주 써요
검수
완성한 영상을 내보내기 전에 틀린 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일.
아주 자주 써요
포괄임금제
연장, 야간, 휴일근로 수당을 미리 정한 금액으로 월급에 넣어 주는 방식.
아주 자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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