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박 손님 나간 방 들어가 본 썰
모텔 알바하는데 남자 둘이랑 여자 하나가 같이 들어옴. 사장님이 한 방에 셋은 못 들어가게 막아 놔서 방을 두 개 잡더라. 신분증 보니까 여자는 나랑 동갑이었음.
근데 이 사람들이 하루 지나면 하루 연장하고 또 연장하고, 그렇게 5일을 버티다 나감. 나간 다음에 방 확인하러 들어갔는데 진짜 난장판이었음. 이불에까지 담뱃재가 묻어 있었음. 쓰레기통은 휴지로 꽉꽉 눌러 담겨 있었고, 머리빗이랑 구두주걱은 차마 말 못 할 꼴이 돼 있었음. 냄새는 말할 것도 없고.
누구는 카운터 지키면서 알바하는데 누구는 닷새 내내 저러고 놀다 가네 싶더라. 그 방 보고 현타 제대로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