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제복 직무 백과

포병

포병은 포를 쏘는 육군 병과다. 포대에 배치된 병사는 포를 직접 다루는 포반이나 사격 제원을 계산하는 사격지휘, 통신 같은 보직을 맡는다. 간부는 관측장교나 전포대장을 거치며 포대를 이끈다. 구형 자주포 장전, 무거운 포탄과 잦은 야간 근무, 훈련 나가는 한 주, 포대 안에서 생긴 일을 정리했다.

에피소드 13편근무일지 1가지법 기준 2026-10-08

한눈에 보기

하는 일
포반, 사격지휘, 통신
포를 직접 다루는 포반, 표적 좌표로 사격 제원을 계산하는 사격지휘, 둘 사이 연락을 잇는 통신으로 크게 나뉜다. 본부포대에는 운전이나 행정처럼 대대를 돕는 보직도 있다.
복무기간
육군 18개월
포병은 육군 병과라 병사 복무기간은 육군과 같은 18개월이다.
가장 많이 꼽는 고충
잦은 야간 근무
사람이 모자라 불침번과 CCTV, 당직이 자주 돌아온다는 말이 많다. 사흘에 한 번은 야간 근무가 있었다는 병사가 있고, 분대장 당직이 6일에 한 번 돌아왔다는 사람도 있다. 지휘통제실에서 일하는 한 계산병은 24시간 근무가 너무 많다고 했다.
몸에 오는 부담
무거운 포탄과 급경사
포탄을 옮기다 손이 부러진 후임을 봤다는 전역자가 있다. 이등병 때 짐을 잔뜩 지고 급경사를 오르내리다 디스크가 생겼다는 병사도 있다.
훈련
유격과 행군은 적은 편
포병부대는 유격이나 행군을 안 하거나 적게 한다는 사람이 여럿이다. 행군을 1년에 두 번 했다는 포반 출신도 있다. 대신 전입 한 달 동안 전투준비태세 훈련을 7번 했다는 병사도 있다.

포병 업무를 해본 사람이 알려준 시간대별 근무일지

한 사람이 겪은 훈련 주간을 순서대로 정리했다. 훈련 방식과 근무 순서는 부대마다 다르다.

※ 업무 내용은 업장마다 다를 수 있음.

자주포 포대 전포대장이 훈련을 나갔다 돌아온 한 주와, 다음 보직인 작전 업무를 맡았을 때 이야기다.

  1. 출동 전날

    대신 서는 근무

    부대 밖으로 자주포를 몰고 나갈 때는 대개 포반장이 조종을 맡는다. 병사가 모자라고, 사고가 나면 책임이 결국 간부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졸음운전을 막으려고 출동 전날에는 포반장 근무를 빼 주고 선탑할 간부나 참모가 대신 섰다. 그 자리에 만만한 전포대장이 들어갔다.

  2. 출동

    선탑

    밤 근무를 마치고 그대로 차에 선탑(책임자로 함께 타는 것)해 훈련장으로 갔다. 가는 동안 조금 졸았다.

  3. 훈련장

    훈련과 당직

    훈련을 하고, 훈련장에서는 간부들이 돌아가며 서는 당직도 섰다.

  4. 복귀 뒤

    주간회의

    부대로 돌아와 주간회의에 들어갔다.

  5. 다음 보직

    작전 업무

    전포대장 다음 보직은 작전이었다. 점검이나 훈련을 앞두면 야근을 했는데, 그러면 당직사령들이 눈치를 줬다.

  6. 점검 날

    근무 뒤 점검

    전날 밤 근무를 섰어도 퇴근하지 못했다. 점검을 받고 나서야 근무취침에 들어갔다.

포병 직무 관련 에피소드

포병으로 복무했거나 복무 중인 사람들이 직접 겪은 일이다. 사람과 부대를 알아볼 만한 내용은 바꾸거나 뺐다.

맨 앞 에피소드 1편은 끝까지, 나머지는 제목과 앞부분까지 누구나 볼 수 있어요. 나머지 에피소드 전체(본문, 결말, 법 해설, 사진)는 이용권으로 열 예정이고, 지금은 결제를 준비하고 있어요. 근무일지, 확인할 부분, 하는 일 사전, 현장 단어는 모두 무료예요.

에피소드

근무, 보직맛보기

구형 자주포 장전은 생각보다 엄청 오래 걸림

구형 자주포 부대 나왔음. 장전수는 탄 꺼내서 준비하는 것부터 장약 챙기고 장전하는 것까지 거의 다 손으로 함. 그래서 한 발 쏠 준비 하는 데 시간이 진짜 오래 걸림.

조준 맡은 사수랑 부사수는 금방 끝내는 편이라, 끝나면 와서 장전수 일을 거들어 줌. 안이 좁고 천장이 낮아서 방탄모 안 쓰면 쇳덩이 천장에 머리 박음.

한번은 다른 부대 신형 자주포 애들 하는 걸 봤는데 눈이 휘둥그레졌음. 버튼 몇 번 누르니까 조준이랑 장전이 그냥 끝남. 안에 들어가 보니 넓고 높이도 넉넉하더라.

근데 진짜 무서운 건 견인포였음. 트럭에서 포 내려서 쏠 준비 하는 데만 한세월 걸리더라.

구형 자주포 포병 출신
근무, 보직

포병부대 본부포대 이 정도면 편한 거 맞음?

훈련소 끝나고 대형 운전 교육까지 받은 다음에 포병부대로 갔어. 버스 타고 가다가 여단에서 내리라길래 여단 본부 걸린 줄 알고 동기랑 엄청 좋아했는데, 알고…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300자, 결말

포병대대 본부포대 운전병 출신
근무, 보직

포병대대는 장교가 모자라서 다들 죽어남

포병 나왔는데 포병대대는 장교가 늘 모자랐음. 초임 장교가 오면 몇 명은 참모로 가고 대부분은 포대 관측반에 관측장교로 감. 우리는 최전방 사단이라 관측장교들이…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포병대대 출신
선후임, 간부

명령 전에 포 움직인 후임한테 딱 한 번 소리 지른 썰

우리 동기들은 막내 때 동기 하나가 선임들 구타랑 폭언을 신고하는 걸 겪었음. 한 명은 군사재판까지 가고 한 명은 전출 감. 그 뒤로 다들 후임 대하는 게 엄청…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300자, 결말

포병 분대장 출신
몸, 마음, 사고

포탄 나르다 후임 손 부러진 후기

얼마 전에 포병으로 전역했어요. 사람이 없어서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불침번은 계급 상관없이 거의 매일 섰고 당직 근무까지 섰거든요. 포탄도 정말 많이…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얼마 전 전역한 포병
웃긴, 훈훈

포병만 해 볼 수 있는 장약 불꽃놀이 이야기

포사격 나가면 장약을 넉넉하게 챙겨 가는데 쏘고 나면 남는 게 생겨. 그걸 장약호라고 땅 파 놓은 구덩이에 모아 둬. 한꺼번에 불붙이면 불날 위험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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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격 나가 본 포병 출신
몸, 마음, 사고

전입 한 달 만에 전준태 7번 하고 디스크 옴

전입하자마자 한 달 동안 전투준비태세 훈련을 7번 했어요. 지나고 생각해도 너무했다 싶어요. 포병이라 급경사를 올라가야 했는데, 이등병 때라 군장 두 개에 소총…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200자, 결말

디스크로 고생한 포반 출신
근무, 보직

사격지휘병 지원하면 좋은 점 정리함

기술행정병 중에 사격지휘병이라는 게 있는데 미달이 엄청 많더라. 다른 데 다 안 되면 이거 신청해 봐. 포병부대 걸릴 확률이 높아. 본부포대 말고 일반 포대…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300자, 결말

사격지휘병 출신
근무, 보직

포병 계산병인데 매일 지통실에 갇혀 있음ㅠㅠ

포병 계산병으로 와서 매일 지휘통제실에 갇혀 고생 중임. 장점은 추울 때 따뜻한 데서, 더울 때 시원한 데서 일한다는 거. 근데 진짜 그게 끝임. 24시간…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복무 중인 포병 계산병
규칙, 부조리

근취 중인데 포대장이 나만 깨워서 비사격 시킴

전날 당직 서고 근무취침 하고 있는데 포대장이 갑자기 깨우더니 비사격을 시키더라. 그러면서 나한테 "휴대폰 하고 싶어? 깨워서 짜증 나?" 이렇게 날 세워서…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당직 다음 날 근취하던 병사
선후임, 간부

훈련 나가는데 후임들이 더플백에 과자 한가득 싸 옴

포반 부사수로 전역했음. 요즘 군대 군캉스라는 말 솔직히 맞는 것 같음. 후임들이 어리바리하고, 뭐 잘못해서 한마디 하면 울려고 함. 훈련 나갈 때 보면…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포반 부사수 출신
근무, 보직

TMO 갈까 고민하다 전방 포병 왔는데 편함

곧 전역해요. 입대 전엔 군대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기차역에서 군 수송 돕는 TMO가 좋다던데 지원해 볼까 했었어요. 근데 막상 와 보니 전방 포병부대인데도…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전역을 앞둔 전방 포병부대 병사
규칙, 부조리

분대장 반토막 나고 당직이 6일마다 돌아온 에피소드

현역 때 우리 포대는 분대장이 당직을 서고 부분대장이 주간 교대장을 섰음. 원래는 2주에 한 번꼴로 돌아왔는데 대대장이 분대장 수를 반으로 줄여 버림. 그 뒤로…

이어서 볼 내용: 본문 약 100자, 결말

포대 분대장 출신 공무원

확인하면 좋은 부분

복무했거나 복무 중인 사람들이 곤란을 겪은 것들을 질문으로 바꿨다. 체크 표시는 이 브라우저에만 남는다.

하는 일 사전

포병부대에서 맡는 일 일곱 가지다. 눌러서 펼치면 무슨 일인지, 처음에 어디서 막히는지, 요령이 나온다.

처음 난도 상

포반(사수, 부사수, 장전수)

하는 일포 한 문을 맡아 직접 다루는 반이다. 사수와 부사수는 포를 조준하고, 장전수는 탄과 장약을 준비해 포에 넣는다. 훈련 때는 포반장 역할을 맡은 사람의 명령에 맞춰 움직인다.

막히는 곳구형 자주포는 장전을 거의 손으로 해서 한 발 준비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 안이 좁고 천장이 낮아서 방탄모를 안 쓰면 머리를 부딪친다는 구형 자주포 출신도 있다.

요령조준을 먼저 끝낸 사수와 부사수가 장전수 일을 거들었다고 한다. 신형 자주포는 버튼 몇 번으로 끝나 훨씬 편해 보였다는 사람도 있다.

처음 난도 중

훈련 중 포 움직이기

하는 일훈련 때 포를 위아래, 양옆으로 크게 움직인다. 움직이는 범위에 사람이 있으면 다칠 수 있어서, 포반장 역할을 맡은 사람이 명령해야 사수가 포를 움직인다.

막히는 곳같은 동작을 매일 되풀이하면 명령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움직이는 버릇이 생긴다. 후임이 명령 전에 포를 움직여 크게 혼냈다는 분대장 출신이 있다.

요령익숙한 동작이라도 명령이 나올 때까지 손을 대지 않는다.

처음 난도 상

포탄 나르기

하는 일훈련과 사격 준비 때 포탄과 장약을 옮기고 쌓는다. 포탄은 한 발 한 발이 매우 무겁다.

막히는 곳포탄을 많이 옮기다 후임 손이 부러지고 사고도 많이 났다는 전역자가 있다. 체격이 아주 작은 병사가 가장 가벼운 탄도 못 들어 옆 사람 발 바로 옆에 떨어뜨린 일도 있었다.

요령혼자 들기 버거우면 무리하지 말고 바로 말한다. 탄을 옮길 때는 옆 사람 발끝까지 살핀다.

처음 난도 중

사격지휘(FDC)

하는 일표적 좌표를 받아 사격 제원을 계산하고 포반에 알려 준다. 사격지휘병은 기술행정병으로 지원할 수 있고, 계산병이라고도 부른다.

막히는 곳지휘통제실에 붙어 지내야 하고 24시간 근무가 잦다는 계산병이 있다.

요령주특기가 어렵지 않아 어느 정도 익히면 할 만하다는 사격지휘병 출신이 있다. 일하는 곳이 실내라 더위와 추위는 피한다.

처음 난도 중

관측반

하는 일관측장교와 함께 앞에서 표적을 관측하는 반이다. 대대에 새로 온 초임 장교는 대부분 포대 관측장교로 간다.

막히는 곳장교가 모자라 관측장교들이 돌아가며 최전방 GP에 들어가는 부대가 있다. 옆 포대 훈련에 관측반이 모자라면 다른 포대 관측반이 파견을 가서 함께 뛰기도 한다.

요령관측장교를 거쳐 전포대장을 하거나, 대대본부로 올라가 작전이나 교육, 군수 업무를 넘겨받는다고 한다.

처음 난도 중

야간 근무(불침번, CCTV, 당직, 탄약고)

하는 일생활관 불침번, CCTV 감시, 당직, 탄약고 경계 같은 근무를 돌아가며 선다. 분대장이 당직을 서는 부대도 있다.

막히는 곳포병은 사람이 적어 근무가 자주 돌아온다는 말이 많다. 산꼭대기에 있는 탄약고까지 근무 때마다 올라가야 했다는 분대장 출신도 있다.

요령밤 근무나 당직 다음 날에는 근무취침으로 잠을 채운다. 반대로 이틀에 한 번 CCTV 두 시간이 전부라 편했다는 전방 포병부대 병사도 있어 부대마다 차이가 크다.

처음 난도 상

전투준비태세 훈련

하는 일비상 상황을 가정해 장비와 짐을 챙겨 빠르게 나가는 훈련이다. 줄여서 전준태라고 부른다.

막히는 곳전입하자마자 한 달에 7번을 했다는 병사가 있다. 포병이라 급경사를 올라야 했는데, 이등병이라 군장 두 개와 소총 네 정을 들고 오르내리다 디스크가 생겼다고 한다.

요령다리 한쪽에 힘이 안 들어가는 게 디스크 증상인 줄 몰랐다는 병사가 있다. 허리나 다리가 이상하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는다.

알아두면 좋은 현장에서 쓰이는 단어

현장에서 쓰는 말이다.

포대
포병에서 중대에 해당하는 부대. 대대 아래 여러 포대가 있다.
본부포대
대대 본부에 딸린 포대. 운전이나 통신, 행정처럼 대대를 돕는 보직이 많다.
포대장
포대를 지휘하는 장교. 보병의 중대장에 해당한다.
전포대장
포대에서 포반들을 이끄는 장교. 주로 소위가 맡아 자주 바뀐다.
포반
포 한 문을 맡아 다루는 반. 사수, 부사수, 장전수가 함께 움직인다.
포반장
포반을 이끄는 사람. 훈련 때 포를 움직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사수, 부사수
포반에서 포를 조준하고 움직이는 병사와 그를 돕는 병사.
장전수
탄과 장약을 준비해 포에 넣는 병사.
장약
포탄을 날려 보내는 화약. 쏘고 남은 것은 모아서 태운다.
사격지휘(FDC)
표적 좌표를 받아 사격 제원을 계산하고 포반에 알려 주는 곳. 사격지휘병과 계산병이 여기서 일한다.
관측장교, 관측반
앞에서 표적을 관측하는 장교와 그 반. 대대에 새로 온 소위는 대부분 관측장교로 간다.
주특기
군에서 맡은 전문 분야. 포병 안에서도 포수, 사격지휘, 통신 등으로 나뉜다.
자주포, 견인포
스스로 달리는 차체에 얹힌 포와 트럭이 끌고 다니는 포.
포상
포를 세워 두는 자리.
잭
포를 들어 올리는 장치. 쟉키라고도 부르며 잭봉을 손으로 움직여 올린다.
지통실
지휘통제실을 줄여 부르는 말.
전준태
전투준비태세 훈련을 줄여 부르는 말. 비상 상황을 가정해 장비와 짐을 챙겨 빠르게 나가는 훈련이다.
비사격
실제로 쏘지 않고 하는 사격 연습.
근취
근무취침을 줄여 부르는 말. 밤 근무나 당직을 선 다음 날 낮에 자는 시간이다.
1303
국방헬프콜 번호. 부대에서 겪은 부당한 일을 신고하거나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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